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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따뜻한 한 상 차림, 매일 새로운 ‘집밥’을 만나다

기사승인 2018.04.26  10: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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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이네 간장게장&코다리찜 길서희 대표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정시준 기자 = 최근 충남 천안시에 봄철 시들해진 입맛을 돋우는 맛깔나고 영양 가득한 ‘집밥’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먹음직스런 간장게장과 코다리찜, 직접 만든 다양한 제철 반찬을 맛볼 수 있는 ‘원이네 간장게장&코다리찜’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서 지난해 5월 오픈한 ‘원이네’는 가게 이름 앞에 붙은 ‘소박하고 촌스런 밥상’이라는 별칭만큼이나 우리에게 친숙한 시골밥상의 느낌을 맛있고 정성스럽게 빚어내는 것으로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으며, 오픈 8개월여 만에 ‘두정동 맛집’으로 알려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백반집이 이처럼 높은 인기를 끌게 된 데에는 이들이 추구하는 ‘건강한 집밥’이라는 코드가 현대인들의 니즈에 부합했기 때문이다.

길서희 대표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SNS를 통해 반찬 배달업을 해왔어요. 인체에 유해한 요소는 배제하고,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만을 써서 방금 만든 반찬을 바로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분들이 높은 만족도를 표해주셨어요. 이후 고객분들에게 보다 손쉽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드리고자 ‘원이네’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원이네’에서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를 매달 새롭게 정해 매일 다른 반찬을 방문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직접 배합한 간장 소스를 활용한 간장게장은 물론 대하장과 전복장, 보쌈, 코다리찜, 꽃게탕, 불고기 등의 메뉴도 인기 만점이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메뉴를 ‘1인상’으로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은 ‘혼밥’ 트렌드에 익숙한 직장인들과 젊은 세대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주된 요소다.

길 대표는 “처음 문을 열 때부터 ‘집에서 먹는 밥을 손님들에게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었어요. 이는 혼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마찬가지구요. 언제, 몇 명이서 오시더라도 항상 만족할 수 있는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들의 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원이네’에서는 ‘간장게장&코다리찜’ 메뉴에 특화된 프랜차이즈를 구상 중이다. 자체 제작한 간장 소스와 조리법 등이 이미 매뉴얼화되어 있기에 요식업에 경험이 없는 초보자라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과 최근 급증하는 ‘혼밥’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이 이들의 강점이다.

이에 더해 수제 반찬의 경우 향후 성장 추세에 따라 자체 생산 공장을 마련함으로써 전국 어디에서도 일정한 맛의 퀄리티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길 대표는 “요식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대표자의 마인드라고 생각해요. 찾아오는 손님을 자기 가족처럼 여기고, 정말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야겠다는 생각이 기본이 되어야만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거든요. 사람을 귀히 여기는 자세와 음식에 대한 애착이 있는 분들과 함께, 서로 성공을 도우며 ‘사람 냄새나는 가게’를 만들어가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라고 밝혔다.

꼼꼼하고 신중한 접근을 통해 올 연말까지 3~5개 정도의 가맹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는 길서희 대표. 찾아오는 모든 이들을 만족시키는 ‘따뜻한 식당’을 꿈꾸는 이들의 열정이 앞으로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기대해 보자.
 

정시준 기자 jungsijun@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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