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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로 경찰관 위협 이어 차량 방화까지.. 50대 구속!

기사승인 2018.04.26  16: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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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김종관 기자 = 자신의 신고에 출동한 경찰에게 사냥개를 풀어 위협을 가하고 자신의 주거지 앞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26일 경남 밀양경찰서는 자신의 주거지 앞 노상에서 “누가 쓰레기를 버려놨다.”라며 112로 신고한 후 출동 경찰관에게 욕설과 키우던 사냥개를 풀어 협박하고, 인근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공무집행방행, 협박·손괴, 방화) 등으로 A(5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A씨는 지난 2017년 12월 5일 오후 2시경 자신의 집 앞 길가에 누군가 쓰레기를 버려놨다며 112에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욕을 하며 키우던 사냥개를 풀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같은 해 12월 27일 오전 9시경 다른 피해자 C(64·여)씨의 상점에서 욕설과 함께 쇠파이프를 사용해 식자재 등 약 40만원 어치를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A씨는 지난 1월 13일 오후 4시 20분경 자신의 주거지 앞 노상에 차량을 주차했다는 이유로 차량 주인 D씨를 “쇠파이프로 찍어 죽여버린다.”라며 협박할 뿐 아니라, 지난 4월 12일 오전 11시 50분경 주거지 인근 공터에 주차 중인 D씨의 차량 밑에 쓰레기를 모은 뒤 불을 지펴 약 3,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현재 경찰은 일부 범행을 부인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 수사하는 중이다. 

김종관 기자 mysong426@gmail.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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