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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 “아직 할 일 있어”

기사승인 2018.07.20  17: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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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국무총리 출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해찬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아직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위해 해야할 일이 있음을 알았다. 이제 저를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바치려 한다.”라며 당대표 출마 사실을 밝혔다.

이해찬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그간 많은 분들이 당대표 출마를 권유했다. 오래 생각하고 많이 고민했다. 당의 중진으로 당과 정부에 기여해도 되지 않을까 수없이 자문했다.”라고 말했다.

이해찬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 동북아 평화체제 전환, 21대 총선 승리, 당 혁신 등을 과제로 꼽으며 “저는 민주당의 당대표가 되고자 한다.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튼튼하게 뒷받침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한반도 평화의 기운을 북돋아 동북아평화체제의 일익을 담당하겠다. 2020년 총선의 압도적 승리로 재집권의 기반을 닦겠다. 민주당을 완전히 새로운 정당, 국민과 더불어 웃고 울며 더불어 사는 국민속의 정당으로 바꿔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로써 오는 26일 치러질 예비경선에서 박범계, 김진표, 최재성, 송영길, 이종걸, 이인영, 김두관, 이해찬 의원 등 최소 8명이 컷오프 3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이들은 친노무현계, 친문재인계 그룹으로 분류된 이후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노무현계에 속하는 이해찬 의원은 지난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에 선출되며 본격적으로 정계에 발을 내딛었고, 1998년 제38대 교육부 장관을 거쳐 2004년 노무현 정부 시절 제36대 대한민국 국무총리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세종특별자치시의 국회의원으로 선출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들 중 최다선(7선) 의원이 됐다.  

백종원 기자 bridgekorea@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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