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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한 타자 삼진 처리하고 시즌 12홀드 수확

기사승인 2018.07.21  18: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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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끝판왕’ 오승환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단 한 타자만을 상대한 뒤 시즌 12번째 홀드를 챙겼다.

21일(한국시간) 오전 8시 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가 열렸다.

팀이 7-4로 앞선 8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승환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토론토는 7-2로 앞선 8회 초 토론토 선발 샘 가비글리오가 2아웃까지 잘 잡은 뒤에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추격의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오승환이 긴급 투입됐다.

오승환은 대니 발렌시아와 6구 승부 끝에 높은 코스로 향하는 93마일(약 150km)의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만들어냈다.

9회 초 토론토는 마무리 타일러 클리퍼드를 마운드에 올리며 오승환은 이날 경기를 단 한 타자만을 상대하고 마쳤다.

이날 오승환은 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 투구수 6개, 최고 구속 93마일(약 150km)를 기록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2.82에서 2.80으로 소폭 하락했다.

오승환은 오늘 경기에서도 무결점 피칭을 선보이며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시즌 12번째 홀드를 수확하며 지난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홀드를 기록했다.

한편 토론토는 7-4로 앞선 9회 초 마무리 타일러 클리퍼드가 홈런 2방 등을 포함해 3실점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이 덕분에 연장 승부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토론토는 연장 10회 말 2사 1,2루 찬스서 알레디미스 디아즈가 끝내기 안타를 터트려 볼티모어를 8-7로 꺾고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강진성 기자 wlstjdxp@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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