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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TK단일화론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

기사승인 2019.01.24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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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24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전당대회 TK(대구, 경북) 후보 단일화를 논의한 것에 대해 "'TK단일화론'에 대해서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문수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특정지역의 응집을 통한 지역대결양상으로 우리당 대표선거가 진행돼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지사는 "'황교안불가론'에 입각한 단일화를 동의하지 않는다. 황교안 '당대표불가론'이 있지만, 저는 생각이 다르다."라며 "황교안 전 총리의 입당과 출마 예상 행보에 따라, 우리당이 활기차게 발전하고 있어 저는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저는 홍준표 전 대표와 1996년부터 국회의원을 시작하여 오랫동안 우리당에서 함께 활동해온 정치적 동지입니다."라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끝으로 "우리는 모두 문재인폭정의 등장에 책임이 크다."라며 "더욱 겸허하고 치열하게 자유민주주의 세력의 대통합과 승리를 위해 대동단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전날 SBS 8뉴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2일 홍 전 대표와 김무성 의원, 김 전 지사 등 당 중진들 모임이 있었고, 그 자리에서 홍 전 대표와 김 전 지사는 최종 후보등록 전까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김 전 지사가 단일화 논의에 대해 부인했고, 김 의원 역시 모임을 가진 것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단일화를) 합의한 바 없다."라고 일축했다. 

백종원 기자 bridgekorea@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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