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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KEB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베스트(BEST) 11과 함께 이번 라운드 MVP(최우수 선수)가 발표됐다.
12라운드 베스트 11은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주니오(울산 현대)-페시치(FC서울)-에드가(대구FC)가 베스트 11 공격수에 선정됐고, 완델손(포항 스틸러스)-세징야(대구FC)-이승기(전북 현대)가 베스트 11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수(전북 현대)-김민혁(전북 현대)-김수안(울산 현대)-신광훈(강원FC)이 베스트 11 수비수로 뽑혔고, 송범근(전북 현대)가 베스트 골키퍼가 됐다.
12라운드 MVP로는 지난 19일 오후 3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포항의 완델손이 선정됐다.
완델손은 0-0으로 맞선 전반 25분 이진현의 왼발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고, 1-1 동점이던 후반 77분 김승대의 패스를 페널티박스로 미끄러지면서 왼발로 밀어넣으며 역전골을 뽑아냈다.
완델손의 활약에 힘입은 포항은 경남을 2-1로 제압하고 리그 4연승 행진을 질주했다.
한편 KEB하나원큐 K리그2 2019 12라운드 MVP로는 부산 아이파크의 이정협이 차지했다. 이정협은 지난 2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 1995와의 경기에서 0-0이던 전반 38분 헤더골과 1-0으로 앞선 후반 57분 오른발로 멀티골에 성공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강진성 기자 wlstjdx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