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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공생주택'이 갖춰야 할 안전성에 대하여

기사승인 2019.11.05  07: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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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주택은 일반주택에서 발생하는 위험한 상황보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때문에 반려동물을 배려한 안전성 제고 방안이 충분히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개별주택 관점에선 첫째, 위해요소의 제거, 둘째, 안전확보를 위한 시설, 셋째, 실내바닥 미끄럼 방지를 통한 안전 확보로 고려요소를 소개할 수 있다.

개와 고양이는 특성상 새로운 것이나 특이한 것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 그러다보면 집안 여기저기가 엉망이 되거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특히 전기 시설과 관련된 사고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개의 경우, 전기선이나 콘센트 등을 물어뜯거나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감전되면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고, 합선에 따른 화재사고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해 요소를 제거하거나, 적어도 줄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또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서는 난간대 간격이 넓어 강아지가 난간대 사이로 빠져 떨어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며, 단독주택에서는 현관문이 열렸을 때 순간적으로 탈주를 하는 바람에 바로 이어진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특히, 가장 쉽게 발생하는 위험요소가 바로 실내에서 중상을 입는 사례인데 이에 대해 반려견주택연구소 박준영 소장은 "기존 바닥재는 미끄럼 방지 성능을 갖고 있는 제품이라 할지라도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미끄런 성능이 저하되어 사람도 실내에서 미끄러져 중상을 입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하물며 반려동물은 그 위험성에서 더욱 안전할 수 없다. 개는 덩치도 작고 발바닥의 접촉면이 작아서 사람보다 더 잘 미끄러지고 그로 인한 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그만큼 더 높다. 반려인들이 실내 바닥 미끄럼 방지를 통한 '안전 확보'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공동주택 적인 면에서 관리규약, 이동 시 안전조치, 인근 주민의 안전보호 등이 고려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지윤석 기자 jsong_ps13@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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