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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시니어에게 희망을 주는 ‘㈜밀알’

기사승인 2019.11.29  08: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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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알모션베드 통해 고객들의 편안한 휴식과 숙면 제공해

   
▲ (주)밀알/밀알모션베드 김면식 대표

시니어라고 불리는 중·장년층(50~60대)들은 지난날 우리나라의 경제를 일으킨 주역이지만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현대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 정년퇴직 및 희망퇴직으로 인해 일자리가 사라지고, 경제 침체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으로 인해 대다수의 시니어 세대는 재취업 또는 창업을 꿈꾸는 것 역시 쉽지 않다. 이러한 시니어가 세상으로부터 홀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시니어들은 그동안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인정을 받으며, 일터를 지켜왔었다. 시니어들의 기술을 융합시켜 여러 기술이 집약된 밀알모션베드를 탄생시킨 사회적기업 ㈜밀알이 최근 시니어 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밀알 김면식 대표를 만나 시니어와 사회적기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밀알, 시니어가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2015년 12월 법인으로 설립된 ㈜밀알은 고용노동부에서 인증된 사회적기업(제2019-006호)으로, NICE평가정보㈜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2016년 환경부 사회적기업 창업팀 지정, 2017년 환경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거쳐 올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밀알은 모션베드(전동침대), 생활가구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가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시니어에게 가장 최적의 일자리를 찾아주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면서 고객에게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니어에게 희망을 주며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꾸는 기업이 되고자 나아가고 있다. 실제로 ㈜밀알의 직원들은 총 14명 중에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시니어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밀알은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생활가구의 리폼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밀알모션베드, 최고의 기술과 안전성 갖춰 고객들이 믿고 살 수 있어
㈜밀알에서 자체 생산되는 대표 제품 밀알모션베드는 움직임을 가능하게 제작한 특별한 침대로 기존의 고정된 침대와 다르게 무선 리모컨으로 내 몸에 맞는 각도에 맞춰 매트리스를 조정해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가능하게 만드는 제품이다. 종류는 로고스, 아가페, 엘피스, 피스티스 등으로 구성됐고, 싱글·슈퍼싱글·퀸·트윈 등 다양한 사이즈가 있으며, 최근에는 ‘칼로스’라는 저가형 모션베드를 선보였다.
특히 E0 친환경 제품만을 고집하여 사용하고, 내구성과 최고의 기술력이 입증된 독일 정밀 부품 업체인 OKIN사의 모터와 2만 번 시험 인증을 받은 모터를 사용함으로써 KC인증(안전·보건·환경·품질 등 분야별 인증마크를 국가적으로 단일화한 인증마크)을 받아 안전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중소기업중앙회의 생산물배상책임보험(1억 원 한도)까지 가입되어 있어 고객들이 믿고 살 수 있는 제품이다.
밀알모션베드의 확실한 장점은 휴식 및 스트레스 해소, 여가 생활, 숙면 장애 개선, 혈액순환 개선, 맞춤형 매트리스, 다양한 곳에서 사용 가능(가정용, 병원용, 요양원 등)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불면증 환자, 임산부 및 수유모, 학생, 직장인 등 전 세대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밀알은 주문 제작, 이사 설치 서비스 등 밀알모션베드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에도 힘쓰고 있다.

시니어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시켜 꼭 필요한 사람 만들 것
향후 시스템화 및 3년 이내 직원 50명 목표

김면식 대표는 현재 ㈜밀알의 대표이자 열방교회의 담임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 김 대표는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기업’을 목표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뜻을 품기 시작했다.
그는 “시니어가 자신들의 능력을 인정받으며, 일할 수 있는 날까지 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기 시작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처음에는 시니어의 특성과 장점을 잘 파악하지 못해 헤매기도 한 그는 점차 시니어의 가치에 주목하게 됐다.
김 대표는 시니어를 선택한 이유로 “시니어는 성실, 근면하고 각 분야에서 전문가이기 때문이다”라며 “시니어를 외면하는 건 전문가를 버리는 것이다. 하고 싶었던 일들을 더 잘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밀알은 고령화 친화 기업으로 컨셉을 잡았다. 김 대표는 “시니어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시킨다면 시니어들이 거추장스러운 존재가 아닌 꼭 필요한 사람들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니어에게서 강점과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보고 있는 것이다.
혼자는 힘들지만 여럿이 힘을 합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지금의 밀알모션베드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밀알모션베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집약된 기술로 컨트롤할 수 있는 가장 접합점이 됐다.
㈜밀알은 시니어들이 일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4시간씩 파트타임제(오전조, 오후조)로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는데 덕분에 직원들은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 기업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기술이 너무 많다. ‘모션베드’말고도 또 다른 제품들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홍보를 시작한 ㈜밀알은 홍보 4개월 만에 지상파, 언론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빠르게 알려지고 있다.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펼쳐졌던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밀알모션베드를 관람객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향후 목표에 대해 “3년 이내 50명을 고용하고 싶다. 향후 복지포인트를 가지고 직원들의 여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복지포인트로 세운 또 다른 사업장이 독립을 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시니어 2~3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밀알모션베드 판매대리점을 시니어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것과 그 시기를 내년쯤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본사 내 생산공장을 통해서 제작해서 개별적인 판매만 하고 있다”며, “의료용 침대도 자체 생산을 위해 공장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또한 대한민국이 초고령화 사회로 급속도로 진입하는 것에 대하여 염려하기보다는 시니어가 가진 장점을 잘 활용하여, 시니어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시니어들이 당당하게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밀알 대표의 새로운 생각과 접근의 결정체가 ‘밀알모션베드’를 탄생할 수 있듯이 많은 기업에서도 시니어의 장점을 찾아 그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당당한 시니어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리매김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를 위하여 시니어들을 위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밀알이 진정한 사회의 밀알로 자리 잡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강진성 기자 wlstjdx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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