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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동화 속 선녀의 날개옷’, 선녀의 날개를 선물하세요!

기사승인 2020.03.31  0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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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과 현대의 조화,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 표현해내다

   
▲ ㈜이미선텍스타일아트 제품 라인업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입을 모아 하는 칭찬이 있다. 바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이다. 첨단기술 속 세련된 현대 문화, 전통과 역사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을 보고 연신 뷰티풀, 원더풀을 내뱉는다. 현대적 미를 입은 한국의 전통문화가 신한류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작은 천연염색 작업실 ‘㈜이미선텍스타일아트(대표 이미선)’, 이곳을 찾으면 형형색색 청명한 천연색에 독특한 전통문양을 입힌 아름다운 제품들이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은 텍스타일을 활용한 스카프 및 넥타이, 가방과 각종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이미선 대표의 작업실 겸 전시실이다.

‘고전동화 속 선녀의 날개옷’ 전통과 현대적인 아름다움의 조화를 담은 ‘선녀’
최근 100% 천연염색과 수작업을 통해 독특한 전통문양 및 패턴을 입힌 패션 브랜드 ‘선녀’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고전동화 속 선녀의 날개옷’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브랜드 ‘선녀’는 전통의 색과 문양에 현대적인 감각을 입힌 디자인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더욱 세련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의 디자인은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문양을 담은 이곳만의 유니크[unique]함이 감탄을 자아낸다. 기와에 새겨진 전통 문양 연꽃, 백제 왕관, 귀문 등을 패턴화하고 꽃, 하늘, 노을 등의 자연스러운 색을 섬유에 완벽히 구현했다. 특히 다른 자연염색 제품보다 조금 더 화려한 색을 주어 현대적인 미를 가미,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매우 잘 이루어내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대표가 직접 손으로 염색한 색상과 디자인 또한 다른 곳과는 사뭇 다르다. 이 대표는 “손으로 색감을 만들어 내는 방법이 다른 곳과 다르다. 일반적인 염색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우리만의 방법으로 독특한 문양과 색감을 표현하고 있다. 자칫 단조롭게 보일 수 있는 염색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카프와 넥타이, 가방 등의 의류 및 생활용품에 뚜렷한 포인트를 주어 현대적인 의상에도 잘 어울린다”고 언급했다.

‘하이 서울 어워드’ 선정, 충남을 넘어 브랜드를 넘어 전국에서 사랑받는 브랜드 되다
이 대표는 염색을 하기 전 먼저 이미지를 구상하고, 그에 맞추어 염색방법을 찾는다. 원단 선정 후 염색까지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전부 수작업으로 작업하기에 좋은 색이 나오면 밤을 새워 작업하고, 원하는 색이 나오지 않으면 더 이상 작업을 하지 않을 정도로 질 좋은 제품만을 고집하고 있다. 특별하고 품질 좋은 선물을 찾는 고객들에게 유독 인기가 많은 이유다.
서울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이미선 대표는 2007년 천연염색을 시작했다. 천연염색의 매력에 푹 빠진 이 대표는 6개월 만에 무려 100점의 작품을 완성하고 첫 번째 전시회를 열었다. 이후 개인전 5회, 패션쇼를 6회 개최 충남 국제 ART SHOW, 북경전, AAF아산 아트페어, 선녀의 서울 나들이’ 초대전 등 각종 초대전에 참여하며 관광객 및 관계자들에게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제우수디자인 선정, 일본 신전 히로시마 교육위원회상,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천연염색 협회장상, 대한민국 공예명품, 충남공예품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고, 얼마 전 ‘하이서울 어워드’에 선정되며 자신의 이름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이밖에도 KTX 열차 내 책자에도 ‘백제로 디자인 하다’라는 제목과 함께 충남 지역의 대표 특산품으로 소개되었고, 아프리카에서 온 해외연수생을 대상으로 전통염색을 교육하며, 한국의 전통미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데도 일조했다.

수호천사 ‘도깨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한국의 세련된 전통미 알릴 것
이 대표는 3년 전부터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도깨비를 담은 제품들을 제작하며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그녀는 “수호천사 도깨비는 이야기 속에서 톡톡 튀는 재미와 인간적인 친근감을 지닌 존재로 전통과 현대적인 미를 표현하기 위해 도깨비란 캐릭터를 선택했다”고 언급했다.
선녀 제품들은 현재 서해안 고속도로에 있는 농협매장에서 위탁판매 하고 있으며,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앞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선녀 브랜드를 적극 알릴 계획인 이 대표는 “예술인들의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선녀’와 ‘이미선’이라는 브랜드를 충남의 대표 브랜드를 넘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널리 알리 것이다”고 전하며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신태섭 기자 tss79@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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