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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최고의 직업건강 전문기관

기사승인 2020.05.25  08: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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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직업건강협회, 혁신적인 변화로 성공적인 행보 걸어

   
▲ (사)직업건강협회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무한경쟁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이 서서히 나빠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의 성공을 위해 자신의 건강을 챙길 시간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근로 중 사망하는 사고가 아직도 끊이지 않는 등 직장에서의 안전 문제 또한 아직까지 100% 개선되지 못한 가운데 있다. 이에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사)직업건강협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사)직업건강협회 정혜선 회장을 만나 직업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최고의 직업건강 전문기관을 꿈꾸는 ‘(사)직업건강협회’
(사)직업건강협회는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4년에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비영리법인 민간단체다. 직업건강에 관계되는 학술연구 및 기술개발로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함으로써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직업건강협회는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최고의 직업건강 전문기관’을 목표로 회원 권익옹호·복지, 산업간호 장기 근속자 표창 및 포상, 산재예방유공자 추천, 1004 멘토-멘티 프로그램, 보건관리자 전국대회, 직업건강 우수사례발표대회, 직업건강 취업박람회, 출판·홍보, 학술대회·세미나, 국제교류, 해외 산업보건 연수 등 다양한 회원 서비스와 교육·훈련, 근로자건강센터, 보건안전센터, 건강안전연구소, 감정노동 종사자 건강보호 사업, 과로사 및 자살예방 사업, 마음건강힐링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비스 기초안전지원사업,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사업장 금연교육, 결핵예방 및 유소견자관리 사업, 사업장 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한 주요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간 『국민건강증진기금 민간보조사업』 사업장 결핵예방 및 유소견자관리 사업 추진(2015), 서울특별시-녹색소비자연대-기업과 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기업•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MOU 체결(2015), 기업건강지수(EHP) 도입 확산을 위해 안전보건공단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MOU 체결(2016), 감정노동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배려천사 캠페인 시행(2017),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 교육 실시(2018), 콜센터 상담사들의 감정노동 및 건강관리 위해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2019) 등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재해 및 직업병 예방 활동에 32년간 종사한 전문가
(사)직업건강협회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다

‘근로자 존중’, ‘건강한 환경’, ‘소통과 화합’, ‘전문성 향상’을 핵심가치로 삼고 전진하고 있는 (사)직업건강협회가 끊임없이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정혜선 회장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다.
2015년 2월 (사)직업건강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정 회장은 산업재해 및 직업병 예방 활동에 32년간 활약한 베테랑이다. 1998년 삼영전자 산업간호사를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과 전문위원, 한국학교보건학회 회장,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 회장 등 직업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대한건설보건학회 회장, 대한민국안전사회연구회 회장, 부천근로자건강센터장 등을 맡고 있다. 그녀는 대표적으로 2010년 ‘초등학생 및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안전교과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2019년 ‘직장인 건강관리 10대 수칙’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일궈냈다.
정 회장은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돈을 써야 한다. 국가 전체로 봐도 고령화 사회에서 직장인들의 건강은 중요하다”고 “늘 직장인들의 건강은 우선순위에서 밀려왔기 때문에 계속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듯 정 회장은 (사)직업건강협회 회장으로 부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조직체계를 갖추는 것이었다. 그 결과 (사)직업건강협회는 회원수 5,000여명, 직원 350명과 9개 지부 22지회로 구성된 탄탄한 조직으로 안착하기에 이르렀다.
이뿐만 아니라 정 회장은 1994년 ‘(사)한국산업간호협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협회의 기관명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건물을 새롭게 건축하는 등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정 회장은 “자영업, 프리랜서, 유연근무제 등 고용형태가 다양한 근로자들의 건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2018년 (사)한국산업간호협회에서 (사)직업건강협회로 기관명을 바꿨다”며 “그리고 건물을 지어서 직원들과 교육생들을 편하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가졌고, 직접 부지를 알아보고 건물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보건관리자를 위한 ‘서은장학회’ 설립
(사)직업건강협회는 보건관리자를 교육하는 법정교육단체기도 하다. 보건관리자는 기업체에서 사원의 건강과 위생을 관리하기 위하여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일하는 사람으로 상당히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 기업에 보건관리자가 있으면 사람들이 치료받는 것을 안에서 받게 하고, 미리미리 건강관리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산재가 감소되니깐 산재보험료가 줄어드는 등 사회적 비용에서도 엄청난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직업건강협회는 지방에 순회교육도 하고 있으며 새로운 정보나 내용을 알려주는 교육자료를 만들어서 전달하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감정노동 등 새롭게 관리해야 할 내용에 관한 자료 배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감정노동관리자, 직무스트레스관리사, 심리상담사 등 외부에서 진행하는 민간 자격증 과정을 많이 만들었고, 회사에 있는 보건관리자(산업간호사)들이 산업보건에 대해서 연구하거나 공부하고 일을 할 수 있게끔 ‘서은장학회’를 설립했다.

근로자와 보건관리자를 위한 정책에 힘써
정혜선 회장은 제조업 중심에 있었던 보건관리자 제도를 건설업, 서비스업으로 확대했고, 올해 6~7월부터 운수업도 보건관리자를 고용할 수 있게 확대시켰다. 현재도 콜센터, 언론 등 사무직 종사자에게도 보건관리자 제도가 마련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산업보건안전법에 감정노동자를 보호해야한다는 조항을 추가하며 그 누구보다 근로자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녀는 이외에도 영세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의 건강보호를 위한 업무를 위해 근로자건강센터를 추진해 연간 2만 7천여 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방문보건관리를 수행할 수 있게끔 만들었으며 현재 국내에서 21개의 근로자건강센터가 생겨나는 결실을 맺었다. 이중에서 (사)직업건강협회는 부천, 경산, 전주 근로자건강센터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7월 목포 근로자건강센터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대규모 사업장은 보건관리자를 교육을 잘 시켜서 관리자가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소규모 사업장은 보건관리자를 고용하기 힘들다 보니 국가의 비용으로 소규모 사업장을 방문해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망을 만든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이 작동이 잘 되면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이 튼튼해지는 데 아직은 근로자건강센터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전국에 100개 정도는 생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직업건강협회는 앞으로 법상으로 보건관리자를 1명만 기용할 수밖에 없는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고,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보건관리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게끔 노력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끝으로 “(사)직업건강협회는 취업자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일용직 근로자, 아르바이트생, 특수고용근로자, 취업준비생, 구직자 등 우리나라의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확대하고,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자살예방, 과로사 방지,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매진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근로자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보건관리자들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회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렇듯 근로자들의 건강과 보건관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무수한 노력을 하고 있는 (사)직업건강협회의 행보를 응원해본다. 

강진성 기자 wlstjdxp@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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