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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발달진단’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 이끌다

기사승인 2020.06.30  10: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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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심리상담연구소, 아동발달 및 부모상담, 치료에 대한 연구 지속해

   
▲ 미래심리상담연구소 김상옥 소장

발달은 아이들이 신체, 정서, 지능이 성장하거나 성숙하는 것을 말한다.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자라나기 위해서는 부모의 양육 태도나 어린이집·유치원 선생님들의 보육 태도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에 대한 아동발달진단이 가장 시급하다. 이 가운데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힘쓰는 미래심리상담연구소의 행보가 반갑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미래심리상담연구소 김상옥 소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찾아가는 아동발달진단 상담서비스’, 영유아의 정상적인 성장·발달 기여해
아동발달은 타고난 기질과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아이들은 유아기부터 가족과 부모로부터 양육을 받으며 타인의 감정을 인식, 이해하고 자기감정을 표현하는 정서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아이들은 다양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불안정한 심리 문제를 안고 있다. 문제가 들어나기 이전에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올바르게 이끌어줄 수 있는 전문 아동발달상담사가 필요하면서 아동발달진단평가의 전문성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대해 미래심리상담연구소 김상옥 소장은 “아이들은 스스로 표현하는 게 서툰데 이걸 선별해주는 방법이 아동발달진단이라고 보는 것이다”며 “발달평가를 통해서 전문가들이 활동할수록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이다”고 설명한다.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일반대학원 교육심리상담 박사과정),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소장은 현재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주임교수(유아보육/아동상담 전공), 숭실대학교 아동상담코칭 전공교수 등을 맡고 있으며, 교육심리상담, 사회복지상담, 인성교육, 부모교육, 아동발달진단 및 상담, 부모양육코칭, 아동학습코칭, 부모-자녀 의사소통코칭, 아동가족상담, 에니어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설립된 미래심리상담연구소에서는 ‘찾아가는 아동발달진단 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아동발달진단 상담서비스는 영유아의 심리적 특성, 발달장애 상태 등 진단평가를 통한 발달지연 및 장애의 조기 발견과 중재를 제공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유아기부터 발생하는 여러 발달상 문제와 장애를 예방하고 치료하여 영유아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는 심리진단검사다. 이 서비스를 통해 연구소와 아동기관(어린이집, 유치원,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등) 간의 신뢰·소통 증진에 힘쓰고 있다. 찾아가는 아동발달진단 상담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 소장은 “기관에 찾아가서 진단하고 부모 교육을 했을 때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며 “사실 ‘아동발달상담전문가’라고 하면 발달에 대한 부분을 평가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고 부모, 아동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태여야 한다”고 전했다.
미래심리상담연구소는 현재 15명의 연구원과 30명 가량의 상담사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아동·청소년 발달진단과 심리상담, 인지·행동·언어치료, 미술·음악·놀이치료 실시 및 프로그램 개발 ▲아동교육, 심리상담 전문가 양성 ▲가정,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과 연계한 1:1 맞춤 프로그램 제공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취약계층의 취·창업 교육 지원 등을 역점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심리상담연구소는 최근 중국 산둥성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동발달 및 부모상담, 치료에 대한 연구 지속적으로 할 것
김상옥 소장은 아동발달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발달검사 도구(덴버, KCDI 등)를 통해서 미리 아이들이 발달상에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아이가 성장하는 데 있어서 정서상에 불안요소가 있는지를 찾는 것이다”며 “부모들의 여러 불안요소가 자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데 미리 일반 아동의 조기 선별, 조기 개입을 해서 아이들의 교육을 해주는 것이다. 이런 부분에 전문가, 국가예산이 들어가야 한다고 본다. 이게 미래심리상담연구소에서 교육개발, 상담개발을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발달상의 전환기가 되는 만 3세 정도에는 아이들이 자라나는 데 문제가 없는지 국가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자기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그때쯤 올바르게 자라나고 있는지 국가 차원에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심리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아이들이 ADHD, 틱장애 등의 아픔을 겪게 되는 것”이라며 “아동발달진단을 진행한다면 이 아이들이 나중에 사회 문제를 일으키지 않게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사회 문제에 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6년 출간한 ‘엄마의 말 한마디가 우리 아이 미래를 결정한다’를 비롯해 총 7권의 책(전공서적 포함)을 쓰기도 한 김 소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미래심리상담연구소는 아동발달 및 부모상담과 치료에 대해 국가와 세계적으로 필요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오늘도 힘쓰고 있는 미래심리상담연구소와 김상옥 소장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강진성 기자 wlstjdxp@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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