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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e)커머스 물류 전문 플랫폼 ‘Qxpress(큐익스프레스)’ 물류부문 한-싱가포르 경협의 선두기업으로 꼽을 만

기사승인 2020.09.21  08: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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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xpress(큐익스프레스)

이(e)커머스 물류 전문 플랫폼 ‘Qxpress(큐익스프레스)’는 물류부문에서 한-싱가포르 경협의 선두기업으로 꼽을 만한 기업이다.
싱가포르 독립기념일 2020을 맞아 크로스보더 물류 전문 기업 큐익스프레스(Qxpress)의 관계자는 해외 KOTRA 무역관에도 배포되고 있는 국내 최정상의 국영문 매체 Power Korea와 가진 미팅을 통해 2020년 올 상반기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향한 전자상거래 물동량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속에서도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고 밝혀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운송되는 전자상거래 물류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19로 동남아에서도 비대면 온라인 주문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동남아 현지의 유력 이커머스 플랫폼 진출에 적극 나섰고, 중기부, 코트라 등 유관 기관의 수출 지원사업까지 더해져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싱가포르는 높은 국민소득과 온라인 쇼핑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동남아 트렌드 리더이자 신남방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각광받고 있는 국가다. 큐익스프레스는 큐텐, 이베이, 아마존, 라쿠텐과 같은 글로벌 이커머스의 물류를 소화하는 ‘스마트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한국, 싱가포르, 일본,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7개국 법인을 운영하며, 세계 11개국 19곳에 풀필먼트 서비스가 가능한 물류센터를 보유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 확대로 매년 30~40%씩 성장해 온 큐익스프레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그 이상의 실적을 거두며 가파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큐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구매가 전세계적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신남방 시장 이커머스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고 있다”며 “지속적인 IT플랫폼 개발로 이커머스 시장에 최적화된 토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파워코리아 취재진에게 밝혔다.
큐익스프레스의 법인 QXPRESS Pte. Ltd를 부연해보면 이 법인은 주요거점 별로 동쪽(Serangoon)과 서쪽(Bukit Batok)의 집하 센터에 분할 배치된 400개 이상의 Route가 운영되고 있다.
로컬택배를 비롯해, 중국,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입된 전자상거래 화물을 신속히 배송할 수 있는 거점을 운영, 권역별로 강력한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접목되어 운영중인 창고관리 시스템은 국내외에 거주하고 있는 화주들의 물류비 절감, 배송 속도 증진 등에 이바지하고 있고, 이용 고객들의 서비스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사업영역은 Qcourier 사업, QFS 사업, Qtrading 사업과 Qservice 사업을 망라한다.
참고로 싱가포르 인근 인도네시아 법인 큐익스프레스(PT. EURASIA EXPRESS INDONESIA)는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 위치하고 있고, 해외로부터 수입된 전자상거래 화물에 대해 현지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중인 로컬 택배사인 CAHAYA를 통해 중계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영역은 Qtrading 사업과 Qservice 사업.
큐익스프레스는 전자상거래에 특화된 IT물류 플랫폼을 개발, 구축해온 토털 물류기업으로 인정을 받아 지난 7월말 2020 한국의 소비자대상에서 물류플랫폼 부문으로 대상을 수상키도 했다. 주관 기관인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는 “2009년 설립된 이후 싱가포르 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 점유율 1위 온라인 쇼핑몰 Qoo10(큐텐)의 국제 특송 업무를 시작으로 다각도로 사업을 전개해온 큐익스프레스는 매년 30~4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해 왔고 2018년 4천만 박스를 넘어선 누적 물동량은 올해 초 6천만 박스를 돌파했다.”고 큐익스프레스 기업에 대한 한국 소비자대상 선정사유를 밝혔다.
사무실 인력의 30%가 IT개발 전담일 정도로 플랫폼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큐익스프레스는 안정적인 물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외특송, 택배 뿐 아니라 풀필먼트, 스마트쉽 물류대행, 판매대행 등 다양한 이커머스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업계와 이용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큐익스프레스의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고 부연했는데 이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에 물류 수행기관으로 참여 중이며 지난해 말에는 관세청이 추진하는 ‘전자상거래 수출전용 통관플랫폼 구축’ 시범 사업에 정식대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물론 큐익스프레스의 물류서비스가 비단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등 아세안 지역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큐익스프레스는 기존의 미주 지역이외에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물류센터(DPC·Distribution Processing Center)를 통해 유럽지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큐익스프레스는 지난해 말 ACI 월드와이드 익스프레스와 DPC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과 한국을 오가는 전자상거래 화물의 입출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세팅이 완료된 독일DPC는 월 최대 5만건의 물량을 소화할 수 있고 지난해 10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월 30% 이상 출고량이 늘었다.
큐익스프레스는 물류서비스 개시를 통해 큐텐에서 활동하는 유럽 셀러들의 배송물량을 소화하는 한편, 큐텐 외의 쇼핑 플랫폼 물량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큐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독일 DPC를 통해 유럽 전자상거래 물류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게 됐다"며 "전문적으로 이커머스 물류만을 취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물류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홍일 기자 yeo1998@unitel.co.kr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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