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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 기초화장품과 고기능성 제품으로 K-뷰티 첨병되다

기사승인 2020.11.25  09: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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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품질과 유연한 마케팅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신뢰 얻어

   
▲ 지원바이오 ‘쏘큐(SOQU)’

K-뷰티의 성장세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9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화장품 수출액은 6억1000만 달러로, 작년 8월의 5억2000만 달러보다 17.4%나 올랐다. COVID19 사태로 전 세계가 팬데믹에 빠진 상황 속에서도 그야말로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에게 공통적이다. 뛰어난 기술력과 인적자원을 갖춘 우리나라의 화장품 제조 기술력이 세계로부터 인정받으며 세계 뷰티 시의 판도를 흔들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한국의 대형브랜드가 K-뷰티를 선도했다면, 최근에는 중소 브랜드의 약진이 더욱 돋보인다. 무엇보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국내 업체 간의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세계 유통업계에서는 대기업 브랜드 보다는 자국의 시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수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지원바이오(대표 김우식)’가 믿을 수 있는 품질에 현지시장에 요구를 적극 수용하는 유동적인 제품개발과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원바이오 ‘쏘큐(SOQU)’, 고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신뢰 확보하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2년 7조 1000억 원이던 국내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16조 3000억 원으로 2배 이상 커졌다. 화장품 수출은 같은 기간 1조 2000억 원에서 7조 6000억 원으로 6배 가량이나 늘었다. 이와 같은 괄목할만한 속에서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이러한 성장세를 이끈 것이 대기업이 아닌 중소 브랜드들이란 것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효과적인 마케팅, 유동적이고 유연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신생브랜드가 기존 대형 업체들의 브랜드 파워를 앞지르기 시작한 것이다. 그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지원바이오의 ‘쏘큐(SOQU)’다.
지원바이오는 모든 직원이 해외 영업사원이라는 마인드로 수출주도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실제 매출의 95% 이상을 수출을 통해 이루어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원바이오 김우식 대표는 “화장품 시장은 소기업에게 진입장벽이 매우 높고,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하다. 지원바이오는 바이어들에게 품질, 가격 등에서 충분한 신뢰감을 확보하고 현지 시장에 특성을 고려한 바이어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시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알로에 베라 추출물을 활용한 기초화장품과 고기능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기몰이
유럽과 중동 등지의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시장 점유율 빠르게 높여

2013년 지원바이오를 설립한 김 대표는 모든 나라의 사람들에게 친근한 알로에 베라 추출물을 활용한 기초화장품(수딩젤, 콜라겐 토너 & 에멀전)을 출시하며, 유럽과 중동 등지의 대형 유통업체들과 손을 잡고 창업 2년차에 수출 70만 불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매년 빠르게 성장하면서 2016년 20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고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같은 해 무역의 날 100만달러 수출탑 달성으로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원바이오의 대표적인 제품은 알로에바라 추출물을 이용한 수딩젤, 토너, 에멀전 등의 기초화장품이다. 알로에 수딩젤은 현재 유럽 10여개 국가를 포함한 세계 20여개국에 수출 중이다. 샤워 후에 사용하거나 햇빛 노출 후 진정제, 보습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수딩젤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화되어있는 천연 재료인 알로에를 첨가해 만들며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알로에 수딩젤로 시장을 확대하고 로즈, 워터멜론, 비타민C가 함유된 기초라인 등의 기능성 화장품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쏘큐의 라인업의 대표적인 기능성 제품은 리프팅팩이다. 국제특허기술을 개발하며 론칭힌 주름개선용 리프팅팩은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서 많은 사용자와 인플루언서들의 후기가 공개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히알루론산이 포함된 리트팅 액상과 보습제로 구성된 쏘큐 리프팅팩은 주름개선 효과 외에도 미백효과에도 탁월해서 국내와 중국 등지에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석류 추출물 등을 첨가하여 항산화효과와 주름개선 효과를 높인 새로운 제품을 개발완료하고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알로에, 토마토 성분이 함유된 쏘큐 마스크팩 또한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유연한 마케팅 전략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이 가장 큰 성장 비결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 출시, 재구매로 이루어지며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다

지원바이오의 이와 같은 빠른 성장의 원동력에는 김 대표의 유연한 마케팅 전략과 끊임없는 신제품 연구/개발에 있다. 사업 초창기부터 각종 해외전시회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바이어들의 요구사항에 최대한 맞춰 제품을 공급하는 유동적인 판매 전략으로 현지 시장에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또한 포장용기와 같은 품질에 관계없는 비용을 최대한 절약하는 원가절감을 통해 고품질의 합리적가격대 제품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각국의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이지만 해외 전시회 등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하는 비용이 총 매출의 10%에 이른다. 해외에 신제품을 알리고, 우리의 사업 확장 내용을 공개함으로 우리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런 것들이 바이어들의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 그 나라의 어떤 파트너를 만나느냐, 거기서 어떤 마케팅을 하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현지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업체와 거래를 한다는 것도 지원바이오의 빠른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현재 지원바이오의 쏘큐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을 보면 폴란드의 ‘헤베(Hebe)’, 터키의 ‘마담코코(Madame Coco)’ PRIMO등 유럽과 ROSS, Beauty supplier 등 미국현지에서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기업 들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계속해서 높여가고 있다. 김 대표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하고 잘 팔릴 수밖에 없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개발하여 시장에 내놓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이 높다”고 언급했다.

2021년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한 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우뚝설 것
지원바이오는 이와 같은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캄보디아 등 동남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중국시장과 남미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COVID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200만불의 수출을 기록한 지원바이오는 2021년 한 해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전문 인력 충원과 산학협력R&D, 생산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처럼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는 지원바이오 김우식 대표는 “중소기업이 화장품시장을 진입하기에는 장벽이 매우 높고, 세계적으로도 경쟁이 치열하지만 바이어들에게 제품력과 가격 등으로 충분한 신뢰감을 얻으면서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강원도 토종 기업으로 지역 인력 고용 확대와 지역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적극적인 산학연계를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힘찬 청사진을 밝혔다. 

신태섭 기자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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