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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수작업 수제 돼지갈비로 사랑받는 ‘강릉풍년갈비’

기사승인 2020.11.30  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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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거듭나다

   
▲ 강릉풍년갈비 전체상

돼지갈비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돼지의 갈비뼈에 붙은 살을 포떠서 달콤한 간장 베이스 양념에 숙성시킨 후 숯불에 구워먹으면 그 맛은 가히 환상적이다. 서민들이 가족 외식, 단체 회식 등에서 즐겨먹는 돼지갈비는 무엇보다도 고기의 품질과 양념의 맛이 중요하다. 이 가운데 수많은 맛집들이 즐비한 강릉에서 돼지갈비 하나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강릉풍년갈비가 주목받고 있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강릉풍년갈비 안정호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릉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돼지갈비 맛집
1998년에 노포식당으로 조그마하게 오픈했던 강릉풍년갈비는 23년간 강원도를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성업 중인 수제갈비 전문점으로 이제는 강릉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돼지갈비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강릉풍년갈비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풍년갈비(수제 돼지갈비)와 풍년돼지생갈비다. 강릉풍년갈비에서는 순수 100% 돼지갈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생후 90일 미만의 100% 국내산 암퇘지(한돈)을 사용하고 있다. 풍년갈비는 양념에 재우기 전 이틀 정도 저온 숙성 과정을 거친 뒤 사과, 배, 간마늘, 생강즙, 물엿과 함께 끓인 간장과 천연재료를 이용해 만든 채수를 혼합 숙성시켜 만든 특제 소스에 고기를 재워서 만들어진다. 그래서 풍년갈비는 고기 본연의 육즙이 보존되고, 부드럽고 좋은 맛을 낸다.
또 다른 대표메뉴인 풍년돼지생갈비는 100% 한돈 인증 최고급 생갈비를 차별화된 정육 방법으로 다뤄 매일매일 150인분 한정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신선한 품질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풍년 한우생갈비, 풍년 소양념갈비 등의 메인 메뉴와 냉면(물, 비빔), 누룽지, 된장찌개, 초당순두부, 계란찜 등 사이드 메뉴로 탄탄한 메뉴 구성을 갖추고 있다.

차별화된 인테리어, 100% 수작업 수제 돼지갈비로 사랑받아
강릉시 초당동 순두부마을에 위치한 강릉풍년갈비는 200석 규모의 대형음식점으로 수려한 소나무 경치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그 이유는 바로 다른 음식점들과 차별화된 인테리어에 있다.
강릉풍년갈비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맛도 맛이지만 좋은 경관과 건축물 덕이었다. 안정호 대표는 “저는 건축물과 주변 환경을 유심히 보는데 특히 감성을 본다. 건축물을 카페처럼 노출 콘크리트로 지었고, 하나하나 수작업을 거쳤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 덕에 강릉 현지인들과 전국 관광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식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이다. 강릉풍년갈비에서는 공장에서 국내산 갈비뼈와 수입산 목전지를 붙여 만든 붙임갈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포작업 공장에서 직원들이 직접 돼지갈비를 포작업하고 공급하고 있다. 공급받은 갈비는 숙성창고에서 숙성 후 사용되고 있다.
또한 화력이 좋으면서도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고급 참숯인 비장참숯을 사용해 고기 본연의 풍미를 살리고 있고, 체인점 운영을 일절 하지 않아 한국 전통갈비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국내 최초 ‘푸드 빌리지’로 새로운 메카 만들 것
강릉풍년갈비는 10년 전부터 강릉 지역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KBS2 ‘2TV 생생정보’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외국 수상, 네덜란드 공주, 일본 스포츠 스타 등 외국 유명인사들이 강릉풍년갈비를 방문했다. 여기에 독일 국영 방송사에서 직접 인터뷰를 하러 찾아올 만큼 국제적인 위상도 갖추게 된 것이다.
안정호 대표는 강릉풍년갈비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이야기한다. 강릉풍년갈비에서는 직원 복지를 위해 상여금,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으며, 가장 근무태도가 훌륭하고 성실한 아르바이트생에게는 장학금(100만원 가량)을 수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도 돕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최근 제5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재패한 강릉고등학교 야구부와 매년 500만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공을 쌓고 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거창한 목표를 밝혔다. 안 대표는 “강릉에 최초로 푸드 빌리지를 준비하고 있다. 푸드 타운의 빌리지 형태를 갖춘 푸드 빌리지를 통해서 강릉의 음식(감자옹심이, 장칼국수 등)을 정성껏 만드는 많은 맛집과 카페 등을 입점시켜 새로운 메카로 만들고 싶은 바램이 있다. 현재 초당동에 500여 평 부지를 매입했고, 설계 중에 있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안정호 대표의 바램처럼 푸드 빌리지가 빠른 시일 내에 조성되어 관광객들이 바가지요금 없이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을 사먹을 수 있기를 바래본다. 

권동호 기자 dongho2010@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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