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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폭탄 테러 탈레반 부인, 사망자 68명·부상자 165명

기사승인 2021.05.10  14: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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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8일 오후 427분 경,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위치한 사예드 울 슈하다 여학교 앞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68, 부상자는 165명으로 대부분이 해당 학교 여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학교 앞에서 자동차 폭탄이 한 차례 터진 후 두 차례의 폭발이 연이어 일어났다. 사상자의 대다수는 하교하던 이 학교 여학생들로 알려졌다.

아프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의 배후로 탈레반을 지목했지만, 탈레반 대변인 자비훌라 무자히드는 이번 공격에 탈레반의 개입은 없었다며 선을 그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비인간적 행위라며 이번 테러는 비판하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아프간 관리들은 미국 정부의 아프간 주둔 미군 철수계획 발표 이후 탈레반의 공격이 늘어나는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외교부는 10정부는 8일 아프간에서 발생한 테러 행위를 규탄한다며 이번 테러의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백종원 기자 bridgekorea@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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