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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했던 이스라엘 외교장관, 팔레스타인과 충돌로 급히 귀국

기사승인 2021.05.11  16: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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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이 계속되면서 한국을 방문했던 이스라엘 외교장관이 11일 급히 본국으로 돌아갔다.

지난 10일 이스라엘 외교부 장관 아쉬케나지는 오는 12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오찬 회담을 진행하고자 했다. 하지만 오늘 새벽 발생한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 및 가자지구 대응 공습 등 본국의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귀국하게 됐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국과 이스라엘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 등 오랫동안 준비해온 양자 관련 현안을 다룰 예정이었다. 함께 방한했던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 페렛츠는 한국에 남아 FTA 서명식 등 일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쉬케나지 장관은 아쉬움을 표하며 추후 다시 방한할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회담 대신 전화 회담을 통해 긴밀한 소통 관계를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이번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의 충돌은 동예루살렘 인근 샤이크 자라 정착촌 논란을 시작으로, 라마단이 겹치며 종교 갈등이 긴장을 더했고, 예루살렘 점령을 기념하는 예루살렘의 날까지 이어지며 결국 유혈 충돌이 일어났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겨냥해 150발의 로켓포를 발사했고, 이스라엘군도 대규모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65명이 다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미국의 중재로 그간 대화를 해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은 젠 사키 대변인을 통해 로켓을 발사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자국 국민과 영토에 대한 이스라엘의 방위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백종원 기자 bridgekorea@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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