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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터키 중등학교용 한국어 교과서’ 만든다

기사승인 2021.07.30  18: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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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국립국어원]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지원 기자 = 국립국어원이 터키 중등학교용 한국어 교과서를 만드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어원이 재외 공관(주터키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이원익)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외 중등학교용 한국어 교과서 개발을 진행하는 첫 사례다.

이 사업에는 한국 연구진(영남대학교, 이미향 교수, 책임연구원)과 터키 연구진(앙카라대학교, 에르탄 괴크멘 교수, 현지 책임)이 함께 사업팀을 꾸려 참여했다. 주터키한국문화원도 지원한다.

이번 교과서는 한국 정부에서 개발한 최상위 한국어 교육과정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과 터키 정부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한국어 교육과정인 '중등교육기관 한국어 교육과정' 등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이번 사업으로 개발될 한국어 교과서는 현지 시범 사용을 거쳐 터키 교육부의 심의를 받은 후 중등교육기관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터키의 한국어교육은 그동안 대학과 세종학당의 성인 학습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다. 최근 중등학교에서도 한국어교육 수요가 증가해 왔다.

중등학교의 경우 2017년 한국어가 정규 교육과정의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됐다. 2018년부터는 앙카라대학교 부설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가르치고 있다.

백지원 기자 cjstjsfl14@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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