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대한출판문화협회] |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지원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의 운영을 시작한다. 이에 7월 한달 간 368개의 출판사가 참여를 신청했다.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우선 50개 출판사가 계정을 등록하게 되며 이후 순차적으로 모두 등록되도록 할 예정이다.
출판사가 계정을 등록하고 나면 저자가 해당 출판사의 승인을 받아 자신이 저술한 책의 판매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저자가 먼저 출판사에게 승인을 요청할 수도 있는 방법도 마련했다.
현재 확인 가능한 판매 정보는 일단 대형 서점 5개사다. 출협은 9~10월 중 추가적으로 지역서점 등 더 많은 서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출판사 500개사, 내년까지 1000개 이상의 출판사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출협 관계자는 "현재 연간 5종 이상의 책을 내는 출판사는 약 2063개사로 추정된다"며 "1000개 이상이 되면 활발하게 출판활동을 하고 있는 출판사 대다수가 참여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한편 출협은 공유시스템 운영을 위한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 운여우이원회'를 구성 중이다.
이를 위해 작가단체, 출판단체, 도서관, 법조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로부터 운영위원을 추천받았으며, 15명 규모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8월 둘째 주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백지원 기자 cjstjsfl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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