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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인사정보관리단 설치 논란에 "일각 우려 받아들여야"

기사승인 2022.05.25  09: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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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법무부 내 인사정보관리단 설치 논란에 대해 "법무부가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한동훈이 법무부 장관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장관이 일각의 우려를 받아들이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문제는 이미 인수위 시절 결정된 사안이다. 당시엔 논란이 없었는데 왜 이제와서 논란이 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이런 우려들에 대해 이해가 전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한 장관이 영원히 법무부 장관을 할 것도 아니고 윤 대통령은 인사 문제를 전적으로 법무부에 맡길 분은 더더욱 아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향후 경찰 수뇌부 정비가 완료되면 경찰 내 정보 파트에도 인사 검증 기능을 둘 것으로 보인다"며 "'인재 추천 → 세평 → 검증'으로 이어지는 인사시스템이 '인사혁신처-법무부-경찰'이라는 다원화된 채널 속에서 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에서 다각도로 검증된 인사 검증보고서를 대통령실 인사기획관이 취합해 종합 분석한 자료를 대통령께 보고하고, 이를 토대로 최종 낙점하는 이상적인 인사 검증 시스템을 갖추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또 "국민께서 허락하신다면 국정원에도 인사 검증 부서를 두면 좋을 것 같다. 정치 개입의 차원이 아니라 인사 검증 부서를 정식으로 두는 방식"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장 의원은 한 장관을 향해 "대통령의 측근 인사이기 때문에 야당과 일부 언론의 우려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더더욱 몸을 낮추고 공정한 인사 검증 시스템을 만드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백종원 기자 bridgekorea@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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