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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9회 신라문화제, 오는 30일 개막...경주만의 특색으로 차별화

기사승인 2022.09.27  15: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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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홍기인 기자 = 경북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축제 ‘제49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30일 개막한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신라문화제는 지역 예술인단체 등이 주도하는 예술제와 본 행사인 축제로 이원화된다.   

예술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봉황대 일원에서 오케스트라, 창작극, 시 낭송 등으로 지역 예술인단체가 총출동한다. 
 
국악공연(FUN!한판!), 클래식 신라, 대중가요 페스티벌, 야외극 천년의 사랑, 독서삼품과, 추억의 사진관, 계림 미술학생대회 ‘경주를 담다’ 등이 열린다.

또 화평서제, 셔블 향연의 밤, 신라학술제, 풍물경연대회, 원효예술제 등 제례와 학술행사 10여 개로 찬란했던 신라문화를 소개한다.

본 행사인 축제는 내달 14~16일 월정교와 원도심 일원에서 화백제전, 신라 아트마켓, 낭만 야시장 등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첫날 화백제전은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문중들이 참여해 신라왕 추대식을 열고, 드론 500대의 화려한 불꽃 쇼와 미디어아트 등으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다음날부터 낮에는 봉황대에서 플라잉, 불쇼, 서커스 등 ‘실크로드 페스타’로 거리예술 축제를 즐기고, 봉황대와 중앙로를 잇는 공간에는 야시장 ‘달빛난장’을 열어 경주의 가을밤에 빠져들게 한다. 

봉황로에서는 황리단길을 찾은 2030을 위한 ‘힙합 페스티발’이 열리고, 도심 빈 점포 20곳을 대여해 전시, 판매, 체험장인 신라 아트마켓을 꾸며 상가도 활성화한다.    
 
신라문화제는 1962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지역의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2019년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만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와 공간구성으로 차별화했다”며 “변화된 신라문화제에 참가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소중한 가을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기인 기자 forum1004@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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