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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강동선사문화축제' 개최...'야간 빛 축제'도 열려

기사승인 2022.09.29  15: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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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민지 기자 = 서울 강동구가 다음 달 7~9일 사흘간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제27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올해 27주년을 맞이했으며 서울시 축제 중 유일하게 선사시대를 테마로 하는 행사다. 올해 '빗살 가득한 날'을 주제로 열리게 된다.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염원하면서 신석기인들의 일상을 특별한 축제의 무대로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는 만큼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서울 암사동 유적 국제 학술회의, 강동구립민속예술단이 공연하는 꿈의 길놀이, 강동의 대중원석발굴을 위한 '선사 아이돌 페스티벌', 선사시대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빛 축제 점등식·투어 순서로 진행된다.

개막공연과 아이돌 그룹 '세러데이', 트로트 여왕 장윤정, 국민가수 김범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둘째 날인 8일에는 친환경 거리퍼포먼스 공연 '유상통 프로젝트', 강동구 도시관리공단 가족 한마당, 바위절마을호상놀이 등 암사동 유적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강동 아티스트 공연 '헬로 강동', 선사 락(樂) 페스티벌, 팝페라 공연 등이 진행된다. 폐막 공연에는 사이키델릭 록밴드 '국가스텐'과 가수 정인, 스텔라장이 출연해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불꽃쇼가 가을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다음 달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 안에서는 선사시대의 모습을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로 선보이는 '야간 빛 축제'도 열린다. 야간 빛 축제에서는 빛 탐험대가 수렵과 채집의 길, 유목의 길, 경작의 길 등을 누비며 대형 선사인, 빛의 나비, 선사 소망의 나무, 반딧불이의 숲 등 야외 산책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선사시대로 떠나는 사흘간의 여행이 구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지 기자 powerkorea1004@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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