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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한국: 입체적 상상'展...VFS·AR·VR·AI 융합 기술 전시 펄쳐

기사승인 2022.11.15  13: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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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홍기인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시각특수효과(VFX),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등 기술과 융합한 전시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6일(현지시각)부터 다음달 4일까지 UAE에서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주제로 한 전시 '한국: 입체적 상상'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6~30일 두바이 에미레이트몰 전시장에서 진행된 후, 20일부터는 다음달 4일 주아부다비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올 한 해 미국 뉴욕과 워싱턴, 멕시코 과나후아토에서도 개최된 바 있는 '한국: 입체적 상상' 전시는 케이팝과 영화, 문화유산을 신기술과 융합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체험을 제공한다. UAE에서는 대표 콘텐츠 2종을 포함해 기술과 지식재산(IP)을 다양하게 직조한 매력적인 콘텐츠 20종을 선보인다.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콘서트의 주요 공연 장면을 3면 엘이디(LED) 화면, 입체 음향과 조명, 특수효과로 재현한다. 전시장을 방문한 한류 팬들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그 현장에 직접 방문한 것처럼 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받은 '기생충'의 배경인 저택의 거실과 지하 공간, 반지하 주택 등도 가상현실로 구현해 등장인물의 시점으로 새롭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의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금강산에 오르다', '강산무진도', 국립고궁박물관의 '안녕 모란 '혼례복', 파도를 형상화한 매체예술 '웨이브'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디스트릭트의 '워터폴'과 '비치 오로라'도 선보인다.

한국 전통 설화와 현대사회를 디지털 매체 기술로 구현한 디자인 실버피시의 '우리는 가택신과 함께 살고 있다', '다이나믹 서울', '서울스토리', 바람의 흐름을 입체감 있게 표현한 이지위드의 '엔터 더 윈드', 한국의 관광명소를 가상 공간에서 소개하는 뉴메틱의 '엘리의 여행 일기, 칼로스의 '자유'를 주제로 시공간을 오가는 매체예술 '이끌리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UAE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모래 폭풍에 이끌리다' 등 콘텐츠도 선보인다.

케이 아티스트 공간에서는 홍성대·문경진·구준엽·선데이 하우스 클럽 등 우리나라 매체예술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문체부는 전시에 참여한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기업과의 사업 연계 행사를 열고 상담 결과에 따라 업무 협약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쾌적한 관람을 위해 회당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신기술의 옷을 입은 한류 콘텐츠가 월드컵 경기처럼 세계인들에게 무한한 즐거움을 주길 바란다"며 "'한류 콘텐츠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한다는 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신기술융합콘텐츠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기인 기자 forum1004@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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