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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목PC 생산 선도 기업, ‘케이씨산업’

기사승인 2022.12.01  16: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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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 산업 디지털화를 통한 2030 스마트건설 산업 선도한다

   
▲ [사진 = 케이씨산업]

㈜케이씨산업은 국내 PC(Pre-cast Concrete 사전제작 콘트리트) 생산 1위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건설 산업 발전의 핵심인 스마트 건설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일곱번째이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구조로는 삼성물산에 이어 두번째로 국토교통부가 교부하는 공업화주택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최초 스마트 팩토리를 통한 적층형 PC모듈러 개발을 비롯해 PC모듈러 주택분야(케이씨모듈러)와 건축 PC분야(물류센터, 지하주차장, 자동차매매센터 등), PC박스 분야(전력구, 공동구, 전력 맨홀, 방음벽기초, 옹벽, 기타PC), 저류조 분야, 토목 PC분야(PRB, 탑다운, 쿨링타워, 세그먼트, 저류조)등 PC 사업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확장시키며 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화)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나가고 있다.

 

   
▲ [사진 = 케이씨산업]

PC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다각화

PC 암거 사업 부문과 토목 PC 사업 부문의 시너지 극대화

특히 PC 암거 협회 약 60여개 회원사 중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55개의 특허 등 90여 개의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 품질을 인정받아 조달청의 나라장터에 우수제품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전국적인 관급자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제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 이후 사업 다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비개착 공법인 DSM 공법(Divided Shield Method), 쉴드 터널 세그먼트(Shield Tunnel Segment) 등을 개발하였으며, 2019년 이후에는 PC 암거 사업 부문과 토목 PC 사업 부문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특수 PC의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토목PC구조 전문 엔지니어링사 서현컨스텍을 계열사로 편입시킨 결과, 설계와 구조부문 그리고 생산 및 품질부문에 대해 통합관리가 가능하도록 업무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차별화된 제품에 대하여 공장 제작 납품 이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수한 비정형적 시공 및 설치부문을 상호 보완함으로 PC 사업분야에 선도적인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렇게 다각화된 사업을 관리하기 위하여 MES System에 기반한 본사와 여주공장의 자재입고-생산-출하-현장-재고관리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나아가서는 프로젝트(현장)관리부터 원가분석, 목표관리에 이르기까지 ONESTEP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이렇게 구축된 MES를 근간으로 ERP를 구축하여 재무회계, 원가, 손익, 경영정보, HR(인사급여) 등 경영에 전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 [사진 = 케이씨산업]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초보 경영인

‘시련을 연단의 기회로’ 경영인의 고뇌

이러한 기업발전 이면에는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땀 흘리며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온 케이씨산업 이홍재 회장의 확고한 경영철학과 오롯이 회사를 위한 희생정신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케이씨산업은 1995년 3월 31일 창립이래, 폭발적인 성장중이다. 2007년 9월 이홍재 회장이 경영을 맡은 이후 3배가 넘는 매출이 향상되며 기업의 성장을 주도했다. 기존 매출규모는 2005년 223억, 2006년 290억에 불과했으나, 이홍재 회장이 경영을 맡은 이후 2007년 423억을 시작으로 2009년 592억, 2010년 620억, 2021년 746억 등 지속적인 매출증진을 실현하였으며 2023년 완공예정인 여주공장 증축시 매출규모를 1200억이상 상승시킬 계획이다. 이홍재 회장이 경영 전선에 뛰어든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한 케이씨산업이지만,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순탄치 않았다. 2011년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로 인한 모기업과 함께 케이씨산업도 회생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홍재 회장의 경영은 흔들림 없었고, 케이씨산업은 회생절차를 시작한 2012년에도 406억 원 매출을 기록하는 회생절차 진행. 1년차부터 다시 경영성과를 올리기 시작했다. 케이씨산업은 2012년 말 회생인가 당시, 회생인가조건 상 담보권자의 담보권 실행으로 매각당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이에 이홍재 회장은 제조업의 생명인 공장의 소유권을 타인에게 넘기지 않기 위해 추후 경영정상화가 되면 재매입하는 환매조건부 매각을 진행, 인수자를 찾아 매각에 성공했고 이후 임대공장으로 사용하다 5년 뒤 경영정상화를 이룬 2018년도에 금융지원을 받아 여주 본 공장을 재매입했다. 이홍재 회장은 “2018년 당사가 회생절차가 시작된 지 6년 만에 처음으로 금융권으로부터 85억 원 가량 금융거래를 지원을 받게 됐다”라며 “공장의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당위성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의 성장성을 집중적으로 설득하여 회사가 임대공장을 인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라고 배경을 전했다.

 

   
▲ [사진 = 케이씨산업]

‘기업은 신뢰를 먹고 성장한다’ 경영인의 신뢰와 열정

OSC 스마트 건설시대의 핵심 ‘Precast Concrete’

이는 묵묵한 끈기와 진실, 성실함으로 회사 살리기에 혼신을 다한 케이씨산업 임직원 모두의 성과인 동시에 ‘기업은 신뢰를 먹고 성장한다’라는 이홍재 회장의 신뢰경영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그 결과, 2019년 기업의 신뢰를 인정받아 제1금융권과 기타 자산운용사를 통해 공장 스마트 혁신 자동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현하는데 이르렀고, 지속적 투자를 통해 같은 해 약 1만평의 이천 제2공장 취득을 비롯해 현재 약 4만평 부지의 여주 본 공장 인근에 약 2만평 규모로 건축PC와 PC모듈러 공장을 건립 중에 있다. 공사기간 단축에 유리하고 친환경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는 케이씨산업의 주력 PC제품(Precast Concrete)는 저탄소, 지속가능성장, OSC건설 전환 정책과 맞물려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PC공법은 전통적인 현장타설 철근 콘크리트 공법을 사용했을 때보다 공사기간을 절반 수준까지 단축시킬 수 있고, 상당수의 관련 작업이 공장에서 미리 이루어져 현장의 인력난 문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음 및 분진, 각종 폐기물 발생이 적고, 올해 초부터 건설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위험요소도 완화할 수 있는 안전한 건설공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홍재 회장은 집값에 대한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 공헌을 목표로 개발한 PC 모듈러 건축을 개발했고 현재는 이 PC모듈러 건축공법이 혁신적인 연구개발의 성과로 손꼽힌다. 케이씨산업의 모듈러 주택 사업은 지난 2021년 및 올해 3월 킨텍스에서 개최한 코리아 빌드 참여를 통해 시장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하였으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에 우선 시공하여 문제점을 파악 및 개선을 위한 실증을 진행했고. 또한 PC모듈러 주택의 상용화를 유도하기 위해 여주 1공장 인근에 모듈러 전용 2공장을 건립 준비 중에 있으며, 모듈러 건축수요에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연간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PC모듈러주택 개발을 통해 건축이 어려운 소형주택 외에도 설계부대비용 등을 줄이고 공기를 단축하여 일반인에게 주택건축이 쉽고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표준화된 주택 타입을 늘려갈 예정이다. 현재는 50평형 단독주택 전시관을 여주가남에 건축허가를 받아 공사중에 있고 10월 중 준공예정이다.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위해 설계부터 생산, 설치과정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도입 과정에 있으며, 드론측량, MES, 자동화설계등 건설 산업 디지털화를 통한 2030 스마트건설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자 한다.

  

   
▲ [사진 = 케이씨산업]

Precast Concrete 산업과 케이씨산업의 미래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건설 산업의 리딩컴퍼니로 성장 기대

이홍재 회장은 “최근 건설현장은 건설숙련인력의 고령화, 주 5일제, 레미콘 5·8제 시행 등에 따른 시공환경이 어려워지고 있고 노무 인력의 원가가 증가 되고 있다”라며 “또한 인력 부족에 따른 공사 기간의 연장 등 환경, 안전 문제 및 민원 야기할 수밖에 없는 사업군이기도 하다. 반면 당사가 영위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시장은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케이씨산업은 ESG중심의 기업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OSC 스마트건설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의 지원 아래,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비롯해 CO2 감축, 오염물질 저감, 자원순환, 환경모니터링 IoT시스템 설비 등을 도입해 친환경 PC공장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LPG 고효율 증기발생기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분진제거시설 구축을 기반으로 오염물질 발생 최소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빗물을 재이용함으로써 자원 선순환을 촉발하고, 철저한 환경모니터링을 통해 혹시 모를 리스크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케이씨산업은 향후 모듈러 사업의 시장 환경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 사업 부문별 특허 보강을 통해 제품 간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장을 개척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매년 약 15~30%의 성장을 예측하고 있으며, 제2공장 준공 후에는 건축PC, PC모듈러 자동화 설비가 마련되어 4년 후인 2025년 매출액 1500억 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케이씨산업은 산학협력 등을 활용해 내부적으로 BIM을 통한 설계, 드론을 활용한 측량, 이 외에도 B2C/B2B 모듈러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신사업을 펼치고 있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이홍재 회장의 경영철학인 열정, 변화, 평안을 적극 실천하며, 고객 관점에서의 구조물을 생산, 설치해온 케이씨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건설 산업의 리딩컴퍼니로 우뚝설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원 기자 wiseman05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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