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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김치작가 송보영 화가가 구현하는 김치 유산균 이야기

기사승인 2023.03.08  18: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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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호 이현마을 마을미술 프로젝트에 선보인 김치그림_송보영 작가 제공

김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 중 하나로, 식욕을 돋우는 매운 맛과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우리나라의 대표 식품이다. 이러한 김치의 매력을 담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김치그림’이다.

김치그림은 다양한 형태와 스타일로 그려지는 가운데, 주로 김치의 색감과 모양을 재현하여 표현된다. 예를 들어, 토막된 김치를 모아 놓은 모습이나, 양배추와 당근 등의 채소를 함께 표현한 김치이미지 등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

   
▲ 대청호 이현마을 마을미술 프로젝트에 선보인 김치그림_송보영 작가 제공
   
▲ 대청호 이현마을 마을미술 프로젝트에 선보인 김치그림_송보영 작가 제공

실제로 이러한 김치그림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음식인 김치를 더욱 널리 알리는 한편, 이를 통해 한국 문화와 가치를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다. 또한, 김치그림은 단순히 김치의 모습만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의 시각과 감성이 담겨 있어서 예술작품으로서의 가치도 매우 높다.

   
 

또한, 이러한 김치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최근에는 김치유산균을 표현한 '김치유산균그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김치유산균그림은 말 그대로 김치에 함유된 유산균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김치만이 갖고 있는 건강적인 요소를 한껏 나타내고 있다. 김치는 미생물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유산균이 생성되는데, 실제로 이러한 유산균은 소화기능 개선, 면역력 강화, 항균작용 등의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김치유산균그림은 다양한 스타일로 그려지며, 때론 유산균을 김치 안에 녹아있는 모습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김치의 단면을 그려 유산균의 모습을 나타내거나, 유산균이 나무의 가지처럼 선으로 이어져 있는 모습 등 다양한 형태로 그려진다. 김치유산균그림은 특히 김치가 갖고 있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서두에 언급했듯 김치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외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김치유산균그림을 통해 김치가 가진 건강 효과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인식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면서 김치의 인지도와 평판 역시 상승하고 있다.

김치유산균그림 또한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예술가의 시각과 감성이 담겨 있기 때문에 작품으로서도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국내에선 그리 많지 않은 김치그림 작가로 송보영 화가를 꼽을 수 있다. 이미 필자는 송보영 작가의 전시회를 여러차례 취재하며 그녀만이 표현해내는 김치이미지 및 김치유산균 그림을 국내외로 소개한 바 있다.

최근, 장수 꿈꾸는 예술터의 개관 초대전 ‘자연과 테크놀로지 전’을 무사히 끝낸 송보영 작가는 다음 행보를 위해 또 다른 김치 이미지를 구상하고 있는 중이다.

   
 
   
 
   
 

 

"작가로서 다양한 전시를 통해, 우리 문화를 그리는 일이 곧 대중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굵직한 전시를 마무리한 요즘은, 좀 더 연구에 집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맨 처음 김치를 그릴 때, 그저 손맛과 그리움을 그리고 싶었던 마음이 전부였고,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선물처럼 찾아온 기회로 김치그림과 유산균그림을 함께 선보일 수 있었고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늘 좋은 기회로 닿게 되는 행복 가득한 전시와 더불어, 그저 좋아서 우리 문화를 함께 즐기길 원했을 뿐인데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 그리고 우리 고유문화의 홍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최근에는 김치그림을 주제로 한 전시회도 자주 열리는 한편, 국내외 예술가들이 김치그림을 그려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통해 김치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문화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송보영 작가의 올해 행보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윤석 기자 jsong_ps13@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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