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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자율주행 물류로봇 ‘페브(FAEV)’ 실내는 물론 실외까지 책임지는 자율주행 물류운송!

기사승인 2023.03.16  15: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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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무인 차량 및 자율운행, 1ton의 적재중량과 5ton 이상의 견인력 작은 물건부터 고하중의 물건까지 완벽 운송, 야간에는 방범 순찰 기능까지

 

   
▲ [사진 = 드라이브텍㈜]

4차산업혁명의 핵심은 로봇과 모빌리티다. 최근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로봇과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상용화 바람이 매우 거센 가운데, 자율주행이 적용된 로봇의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을 꼽자면 바로 물류로봇이다. 물류로봇은 주로 실내·외에서 상품의 분류 및 운반 등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창고는 물론이고 공항, 항구 물류센터, 생산 공장 등 모든 산업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노동집약적이고 안전문제에 민감한 산업 분야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물류로봇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월드로보틱스-서비스로봇 2020(World Robtics Service Robot 2020)’ 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물류 로봇이 전체 로봇 시장의 43%의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최대 비중을 가지고 있다. 2019년 7만 5천대 판매를 기록한 물류로봇은 2023년 25만 9천대의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물류 로봇이 로봇 산업의 상용화를 가장 선두에서 견인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처럼 물류를 중심으로 로봇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3세대 자율주행 물류로봇 플랫폼을 개발하며 물류로봇의 상용화를 이끌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 ‘드라이브텍㈜(대표 최윤용)’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 [사진 = 드라이브텍㈜]

유·무인 차량 및 자율운행 물류로봇 ‘페브(FAEV)’, 1ton의 적 재중량과 5ton 이상의 견인력

드라이브텍㈜은 물류 로봇의 핵심구동 부품 및 주행시스템 전문기업으로 300kg~1ton의 적재중량과 5ton 이상의 견인력을 갖춘 수송용 유무인 차량 및 자율 배송 로봇 ‘페브(FAEV)’와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운용을 위한 관제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했다. 물류용 자율주행 전기차량형 로봇인 ‘페브(FEVE)’는 100% 전기로 작동하기 때문에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며,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소형 전기차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하여 다양한 산업에 곧바로 적용될 수 있는 물류로봇이다.

페브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에 주로 실내에서 근거리로 운용되는 자율주행 로봇 시스템을 실외까지 확장했다는 것이며, 무인 운용이 가능하고 유인 운용도 가능하다는 것도 큰 차별점이다. 드라이브텍㈜ 최윤용 대표는 “현재 실내에서 실외로, 혹은 실외에서 실내로 상품을 운반하는 장비로 지게차 혹은 특수 차량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장비들은 안전사고율도 높고 운용비용도 많이 든다. 페브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운용비용 절감 및 효과적인 작업시스템을 위해 사람과 로봇이 협동할 수 있는 자율 운반체다”고 언급했다.

현재 물류 창고 등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대다수의 물류로봇은 AGV(Automated Guided Vehicles)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AGV는 경로가 정해져 있으며 그 경로 안에서는 사람이 작업을 못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AGV는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작업의 유연성이 상당히 부족하다. 제품의 대량 양산 시스템에서는 고정형 로봇으로도 충분할 수 있지만,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작업 현장에서는 AGV 로봇으로는 활용에 큰 제약이 따른다. 이와 같은 AGV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AMR(Autonomous Mobile Robot)인데, AMR은 주로 소량의 물량만 운반할 수 있고 실외로는 나갈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페브는 300kg~1ton의 엄청난 적재중량과 5대 이상 총 5ton 이상의 견인력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이 차량 위에 물건을 실어놓으면 스스로 출하장이나 실외에 위치한 창고로 옮길 수 있는 차세데 물류로봇이다.

  

   
▲ [사진 = 드라이브텍㈜]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 피킹 로봇까지 탑재한 최초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모든 작업내용과 움직임에 대한 관제 모니터링이 가능, 사각지대 없는 물류배송과 방범순찰

페브는 피킹 기능도 탑재 가능하다. 협동로봇이 고정화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협동로봇 한 대로 여러 현장을 옮겨 다니며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를 맞아 차량에 협동로봇을 붙여달라는 시장의 니즈가 있었고, 드라이브텍㈜은 전원공급 및 안전성을 확보한 협동로봇 탑재 차량을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차량과 협동로봇의 연동제어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페브에 적용했으며, 이 부분에 대한 기술은 모두 특허로 등록되어 있다. 협동로봇의 경우 고객사가 지정한 제품을 사용하기도 하고, 고객사에게 적당한 제품을 추천하기도 한다. 이렇게 피킹 기능이 탑재된 페브는 더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 컨베이어 벨트와 컨베이어 벨트 사이에서 물건을 피킹하기도 하고, 스스로 물건을 적재할 수 있으며, 옆에 있는 다른 차량에 물건을 실을 수도 있다.

페브는 24시간 무인으로 물류작업을 할 수 있다. 생산현장과 물류현장 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게차와는 다르게 야간작업이 불가능한 작업 환경에서도 한정된 작업이 가능하고, COVID19와 치명적인 감염병이 발생하더라도 비대면으로 작업을 할 수 있다.

페브의 모든 작업내용과 움직임은 관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관제센터 혹은 관리자의 핸드폰으로 페브의 모든 움직임을 관찰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카메라를 탑재하면 페브의 운용동선을 보면서 전체적인 작업 현장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야간에는 사각지대까지 돌아다니면서 현장 순찰기능도 가능하다. 최 대표는 “페브는 사각지대가 없는 물류배송과 방범순찰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와 같은 기능으로 물류창고나 건설현장에서 많이 괌심을 가지고 있다. 24시간 공정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순찰도 하면서 물류작업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 [사진 = 드라이브텍㈜]

스스로 지도를 생성하고, 원하는 작업의 상황에 따라서 경로 설정 가능

작은 물건부터 고하중의 물건까지, 100% 전기로 구동하고 에너지 사용량도 매우 적어

페브는 라이다 기반의 자율주행이다. 따라서 AGV처럼 고객이 따로 준비해야 하는 설비나 과정이 필요가 없다. 작업지역을 1회 운전한 후 스스로 지도를 생성하고, 고객사가 ㄴ원하는 작업의 상황에 따라서 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설정한 경로를 계속 순환할 수 있으며, 다른 경로를 이동할 수 있는 단축키도 만들 수 있다.

이동이나 작업 중에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일단 정지 한 후에 돌발 상황이 해제되면 다시 작동한다. 돌발 상황을 피해서 움직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돌발 상황이 완전히 사라진 후에 다시 작동하도록 시스템을 설정했으며, 야간에는 순찰 루틴으로 설정하여 완벽한 방범순찰 로봇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작은 물건부터 고하중의 물건까지 모든 물건을 자율주행으로 옮길 수 있고, 특히 화석연료가 아닌 100% 전기로 구동하고, 에너지 사용량도 적기 때문에 운용비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된다.

페브는 각종 건설 현장, 물류창고, 공항, 제조업 공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안전에 취학한 현장이나 고하중의 물건을 적재하고 이동해야 하는 곳에 가장 먼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이에 관련된 많은 업체에서 제품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 [사진 = 드라이브텍㈜]

기존 전동 차량에 자율주행 모듈을 추가할 수 있는 모듈식 구조

사람과 로봇의 협업 수정하는 로봇 플랫폼

대단지 내 스마트수송 인프라 구축하다

드라이브텍㈜은 설립 6년차의 기술벤처 중소기업으로 ‘e-구동 주행 시스템’의 전문 인력이 모여 수송 분야의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대한 최적화·표준화·고도화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 근거리 이동 물류로봇에 관심이 많은 20여 곳의 업체와 MOU를 맺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차량 관련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연구진이 페브의 기본 설계부터 제품 개발까지 모두 끝마쳤다. 제품에 관련된 모든 기술이 사내에 내제화되어 있기 때문에 고객사들의 다양한 니즈에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제품의 고도화 작업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고객사들의 스마트 팩토리와 융합할 수 있는 방안도 계속해서 연구 중이다.

페브에 대한 해외 기업들의 관심도 매우 높은 상황이다. 지난 해 12월 ‘한일 차세대 모빌리티 파트너링 쇼케이스’에 참여해 페브의 기술 발표 및 전시 상담회를 진행했는데, 행사장을 참가한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최 대표는 마지막으로 “기존 전동 차량에 자율주행 모듈을 추가할 수 있는 모듈식 구조에 업계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페브 플랫폼을 이용하면 기존 차량을 개조하여 자율주행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대단지 내 스마트수송 인프라 등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사람과의 협업 수송 작업을 실현하는 실내·외 유무인 주행 전기차량형 로봇 플랫폼을 구축하여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극 적용할 수 있다. 앞으로 페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신태섭 기자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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