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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첫 공관장 대면회의 개최...166명 재외공관장 참석

기사승인 2023.03.27  09: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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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2023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대사·총영사 등 총 166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7~31일 닷새간 개최된다. 공관장회의가 대면으로 열리는 건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12월 이후 4년여 만에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는 새로 임명되는 공관장 내정자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선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중추국가' 실현이라는 정부의 국정목표 하에,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세일즈 외교에 중점을 두고 ▲능동적 경제안보 ▲지속가능한 평화 ▲재외국민보호 일류국가를 주제로 각각 토론한다.

지역별 분임토론에서는 올해 우리 인태전략의 이행 원년을 맞아 공관장들이 지역별·분야별 인태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급변하는 국제환경 하에 글로벌중추국가 및 인태전략 실현을 위한 공관장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고, 조현동 제1차관이 올해 외교부 업무방향을 소개한 후 대통령실의 국정운영방향 특강이 진행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지속가능한 평화' 세션에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구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에 대해 공관장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신설되는 재외동포청과 관련해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편의 증진을 위한 재외동포청과 재외공관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공관장들은 마지막날 2030 부산세계박람회 부지 현장을 방문하고, 부산시청, 해양수산부, 대한상공회의소, 박람회 유치지원단과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결의대회에 참석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현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재외공관장회의로, 정부의 국정철학과 외교정책 방향에 대한 공관장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재외공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종원 기자 bridgekorea@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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