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미술대전과 연계로 아시아 문화교류 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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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미술협회] |
이제는 국제화라는 말조차 거의 쓰이지 않을 정도로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교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었다. 이는 예술 분야도 마찬가지로 특히 자신이 지닌 미적 감각을 기르는 미술 꿈나무들에게는 그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좀 더 많은 국제 교류가 필요하다. 올해 8월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미술협회가 대한민국청소년미술대전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외 예술 꿈나무들에게 그 기회를 가져다주었다. 국내외 청소년들이 어울려서 함께 문화교류를 나눈 서울-아세안 국제청소년 교류전 ‘아시아의 아이들’을 월간 파워코리아가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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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미술협회] |
서울 아세안 국제청소년 교류전 <아시아의 아이들> 개최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미술대전과 연계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작품을 접수해
지난 8월 8일 서울 노들 갤러리 2관에서 서울 아세안 국제청소년 교류전 <아시아의 아이들>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미술협회(이사장 장부남)이 주관, 주최하였으며, 한국청소년미술협회는 1968년도에 창립된 비영리 법인단체로 청소년 미술 교육을 통한 정서 함양, 미술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세미나와 강연, 각종 행사를 주최 및 주관하고 있다.
이번 서울-아세안 국제청소년 교류전 <아시아의 아이들>은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미술대전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청소년미술대전은 예술 꿈나무인 청소년들의 사기진작과 숨은 소질을 계발하기 위해 시작된 공모전으로 이번 19회 대한민국청소년미술대전에서는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작품까지 3천 명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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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미술협회] |
금상 이상 총 50명의 미술대전 수상자의 작품을 함께 전시
아시아 예술 꿈나무들에게 성장과 교류의 기회 마련해
이번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미술대전은 지난 6월부터 점수를 시작해 6월 한 달간 심혈을 기울인 심사를 거쳐 각종 작품들을 심사하였다. 특히 이번 대전에는 지난 미술대전보다 응모자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번 미술대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백종임 작가는 “지난번보다 응모자가 두 배로 많아진 것은 예전보다 미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그 결과 교육부 장관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대상자 2명과 함께, 한국미술협회이사장상 등의 최우수상 8명, 우수상 10명, 금상 30명 등이 선정되어 지난 7월 21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러한 시상에 더해 올해에는 금상 이상 수상자인 50명의 작품들이 <아시아의 아이들>에 출품되었다. 이에 대해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장부남 이사장은 “수상자들의 작품이 ‘2023 아시아의 아이들’이라는 국제문화교류전에 출품하게 되어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위상을 높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미술세계의 발전과 홍보, 국제교류를 위해 앞장서는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미술협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렇듯 이번 미술대전은 단순히 청소년들의 실력을 성장시키는 기회가 된 것은 물론 국내는 물론 해외에 있는 예술가 꿈나무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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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미술협회] |
국내외 청소년 미술작품 100점 이상 전시해
한국과 아시아 청소년들이 함께 다양한 문화교류 즐겨
이번 서울-아세안 국제청소년 교류전 <아시아의 아이들>은 국내 청소년 50명의 50개 작품과 배트남 청소년 10여명의 20 작품, 인도네시아 13명의 39 작품 외에도 캄보디아 등 여러 아시아 청소년들의 작품을 노들섬 갤러리 2관에서 전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각국 청소년들은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미술 작품 관련 교류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과 K-pop 등 다양한 문화에 대한 교류가 진행되었다. 또한 인솔자로 참가한 베트남 응위엔 쯩엉 링 교수, 인도네시아 신지우 작가 등 각국에서 온 대표들이 각국의 미술시장을 포함해 미술 상황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으며 한인 2세 작가인 신지우 작가는 “재능있는 학생들의 예술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이 특별한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강영훈 기자 kangy4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