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적·객관적으로 분석한 데이터 기반으로 나에게 최적의 와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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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상상을만드는사람들] |
국내 와인소비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와인업계 조사기관 ‘와인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한국은 가장 매력적인 와인시장 부문에서 2년 연속 글로벌 2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고급 음식점이나 특별한 날 즐기던 와인은 2023년 현재 꽤나 친숙한 술이 되었다. 이처럼 와인이 친숙한 술이 되면서 일주일에 한 번 또는 그 이상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의 수가 최근 3년간 200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와인 시장의 성장세가 이처럼 두드러짐에 따라 와인 시장을 겨냥한 스타트업 창업과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와인은 그 종류가 엄청나게 많은 반면 정보는 턱없이 부족하고 주관적인 것들이라 와인을 선택하기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이러한 점이 와인 점유율에 대한 장벽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좀 더 와인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서라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중소기업 ‘㈜상상을만드는사람들(대표 방준호)’에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와인 소믈리에를 시장에 출시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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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상상을만드는사람들] |
세계최초 신개념 AI 와인 무인판매 플랫폼 ‘와인쌤’
과학적·객관적으로 분석한 데이터 기반으로 나만을 위한 와인 추천
㈜상상을만드는사람들은 9가지(신맛, 단맛, 쓴맛, 짠맛, 떫은맛, 감칠맛과 뒷맛 3가지 등) 맛으로 분석한 그래프와 AI 소믈리에가 나만의 DB와 매칭하여 와인을 추천해주는 세계최초 신개념 ‘와인 무인판매 플랫폼’, ‘와인쌤(wine SSEM)’을 개발해 시장에 출시하여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와인쌤은 직원 또는 와인전문가의 도움 없이 스마트 밴딩머신을 통해 원하는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와인쌤의 AI 소믈리에는 이른바 ‘전자 혀’가 과학적이며 수치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와인 맛을 분석하며, 와인 및 고객 DB에 기반한 최적의 와인을 고객에게 추천해준다. 이러한 기술은 서울대 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로, 와인의 맛을 9가지로 분석하고 수치화해 소비자가 와인맛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고객이 ‘나만의 와인 그래프’를 통해 선호하는 와인의 맛을 종류별로 지정해둘 경우, 매칭률이 높은 와인을 순서대로 추천해 본인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만약에 자신이 선호하는 와인이 없더라도, 처음 접하는 와인의 맛을 직관적이며 객관적인 데이터로 설명하며, 이 과정에서 쌓은 고객에 대한 DB는 계속 축적되어 다음 구매에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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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상상을만드는사람들] |
와인 추천 및 와인 콘텐츠 개발 중
2023 Coex 호텔 페어에서 호평 얻어
와인쌤은 ‘무인 주류판매 플랫폼 및 이를 이용한 주류 판매 방법’에 대해서 특허등록(특허등록번호 10-2021-0045550)을 이미 마쳤으며, 그 외 8개의 특허를 출원하였다. 작년 7월부터 성수동에 직영 쇼룸이자 오프라인 마켓인 ‘와인쌤마켓’을 운영하면서 플랫폼 테스트와 제품의 고도화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와인쌤은 무인 판매 플랫폼으로 무인 판매매장을 운영하기에 낮은 창업비용과 높은 영업이익이라는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타입의 매장 형태로 운영될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상상을만드는사람들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와인 추천 및 와인 콘텐츠의 제공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유명 소믈리에로부터 기술력과 플랫폼의 완성도에 대한 우수성을 검증받아, 유명 소블리에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더욱 더 퀄리티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신세계I&C’와 협업을 통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사용성을 개선해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2023 디지털 유통대전, 2023 Coex 호텔 페어에 참가해 호평을 얻기도 했다.
신태섭 기자 tss7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