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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이시우 작가 “내 삶의 사랑이 아름다운 전설처럼”

기사승인 2023.11.01  10: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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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의 꿈을 펼친 그림, 시를 품은 예술

   
▲ [사진 = 이시우 작가]

“그림은 제게 언어이자 노래이며 절대적인 사랑을 믿는 로맹 가리의 정열적인 여자 레슬리”이며 “또한 그림은 공기결에 써놓고 간 제 영혼의 흔적, 바로 ‘시’입니다.” 이시우 작가는 꽃, 그림, 시를 사랑하는 서양화가, 시인이자 북 디자이너다. 새로운 실험과 시도로 작가의 경험, 창작의 영감, 그리고 아이디어가 캔버스에 시를 담은 예술로 재탄생한다.
작품 활동을 통해 겪는 작가만의 페르소나, 자신의 본질을 드러내 보이면서 생의 그 어떤 것도 스타가 아닌 아름다운 전설이 되고 싶다는 이 작가. ‘삶의 사랑(Love of my life)’이 시로, 그림으로 표출돼 애뜻한 사연을 남긴다. 그는 “화폭의 그림들이 수시로 들락날락하며 내적인 감정이 외부로 분출하는 극적인 열정을 경험한다”며 “이 모든 행위는 내면으로 향해 ‘예술이라는 꽃’을 피운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 [사진 = 이시우 작가]

그림·시·디자인 함께 어우어져… 활짝 피어나도록 만들어진 존재
작가는 커다란 붓으로 연보랏빛 하늘을 만들고 분홍, 빨강, 흰색 하늘의 새가 되어 열정의 시간으로 날아오르는 상상을 하곤 한다. 또한 봄, 물, 해, 바람에 꽃이 반응하고 꽃잎을 열어 흩날리듯 날개를 펼치고 싶다고 한다. 2007년 메가라인 첫 개인전 초대전 ‘내안의 나’. 이 작가는 “그림과 사랑을 나누다 열정이 소모된 듯 애닯게 애태우던 그림들이었지만 아름다운 진실 ‘내안의 나’는 관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며 회상했다. ‘2019년 한국을 빛낸 100인 서양화 부문 대상’, 특히 작년 한국 문화예술총연합 회장상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루마니아·그리스 미술 교류 초대전, 뉴욕 세계 아트 초대전, 프랑스 파리 국제전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는다. ‘Love flower’(사랑 꽃)는 2022년 세계 미술작가교류협회 창작공모전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SBS 심소원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시우 art show’에서 그는 “유리 구두를 신고 커다란 장미꽃을 들고 축제처럼 파티에 초대돼 새로운 꽃잎에 입을 맞추는 듯 ‘색채와 그림’이 빛나는 환타지 저너머의 세계 같았다”고 말했다. 네이버 그라폴리오 ‘주목받는’ 작가로도 선정됐다. 네이버 메인 화면에 작가의 그림과 시가 소개되기도 했다.

   
▲ [사진 = 이시우 작가]

이시우 작가는 2023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서양화 중견작가’ 부문 수상을 했다. 그는 “멋지고 근사한 일들이 꿈처럼 일어난 것 같아 영광”이라며 ”우리는 움츠리기보다 활짝 피어나도록 만들어진 존재이며, 아름다운 열정을 안고 흥미롭게 살고 싶고, 아름다운 그림·시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 봄 이탈리아 로마 초대전에 가서 화려하고, 강렬한 이국적인 원색의 꽃을 보면서 그림에 대한 더욱 뜨거운 열정을 쏟고자 준비가 한창이다. 

이지현 기자 jinayi12@daum.net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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