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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엔 유적만 가득하다고? 색다른 볼거리 책임지는 키덜트 뮤지엄 주목!

기사승인 2023.11.28  21: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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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석굴암, 첨성대로 대표되는 경주엔 유적 외에 색다른 볼거리가 없다는 소리가 간혹 나온다. 단, 이는 경주 키덜트뮤지엄이 등장하기 전 까지의 볼멘소리였다.

경주시내에서 동궁원을 지나 보문호수로 올라가다 보면 눈에 띄는 원형건물 콜로세움이 위치하고, 그 곳의 1층과 3층에 자리한 경주 키덜트 뮤지엄은 콜로세움의 명물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이 하나같이 이야기하는 포인트가 있다. 전시되어 있는 소장품이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는 것이다. 이미 경주 키덜트뮤지엄은 ‘경주에서 가볼 만한 곳’ 검색 상위에도 랭크되며 주말의 경우 1천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핫 플레이스이기도 하다.

   
 

Kids(아이)와 Adult(어른)의 합성어인 키덜트, 다시 말해 경주 키덜트뮤지엄은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추억과 소중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이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생기발랄함에 세대별 어른들의 추억과 감성을 모두 살려낼 수 있는 곳이 바로 키덜트 뮤지엄인 것이다.

특히, 경주키덜트뮤지엄을 가득 채우고 있는 전시물품의 수준과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소리박물관부터 영사기 박물관, 인형 및 피규어 박물관, 문구박물관, 골동품 박물관, 만화박물관은 각 컨셉으로 박물관을 세우고도 남을 정도다.

   
 

젊은 시절 인테리어 사업을 했던 경주 키덜트뮤지엄 김동일 관장은 유럽여행에서 각양각색으로 디자인 된 라디오를 보고 신선한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때부터 라디오를 사 모으기 시작한 것이 첫 시작이었다. 실제로 경주 키덜트 뮤지엄에선 기상천외한 모습의 라디오들을 차례로 감상할 수 있다.

200년 전에 제작된 최초의 촛불 영사기들과 사람의 손으로 직접 그린 가장 초기의 원판 필름들을 구경하는 것도 또한 묘미다. 영사기의 발달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장품들 및 라디오와 축음기의 발달사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피규어들 역시 초기 애니메이션인 캔디, 철인28호, 마징가Z에서부터 현재의 세일러 문과 원피스, 마블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까지 감상할 수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김동일 관장은 “1000년 전 조상들이 그랬듯 또 다른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선 우리 시대의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길목에서 경주 키덜트 뮤지엄의 소중한 소장품들이 경주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자리잡아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오로지 입소문만으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세대를 초월하여 사랑을 받고 있는 곳, 경주 키덜트 뮤지엄이 대한민국의 명소로서, 소중한 미래자산으로 남을 수 있기를 고대해본다.

지윤석 기자 jsong_ps13@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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