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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도사가 2024년을 맞이하며 조언하다, ‘우리 세대들이 꼭 기억해야 할 점들’

기사승인 2024.01.31  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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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콘텐츠는 최근 유튜브 ‘씨앗도사’에 소개된 ‘씨앗도사의 상식이야기’ 영상의 일부를 칼럼 형식으로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본인의 생각으로,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냐 나쁜 사람이냐’를 가리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근원에는 ‘내 생각과 내 말이 내 몸에 영향을 준다’는 본질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구약 성경 제일 첫 줄에 무슨 말이 나와 있을까. 바로 태초에 말씀이 있어 천지만물을 창조했다는 구절이 있다. 말을 함부로 해선 안 된다는 진리가 담겨있는 것이다. 비슷한 의미로 불교에서도 일체유심조라고 하여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는 진리를 설파한 바 있다.

말을 한다는 것은 곧 마음을 표현하는 일이다. 고로 우리가 항상 마음을 어떻게 다져야 될까. 답은 간단하다. 긍정적으로 밝게 생각하면 된다. 긍정적으로 밝게 생각하면 내가 건강해지고 사회가 평화로워진다.

현재 우리 사회는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여당 사람들이 야당 칭찬 하는 것을 본 적 있는가. 반대로 야당 사람들이 여당을 칭찬하는 것을 본적 있는가.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무조건 비난하는 듯한 모습이지 않은가. 이로 인해 나라는 더욱 혼란스러워질 뿐이고 사회 분위기는 탁해질 뿐이다.

필자는 조언하건대, 남을 칭찬하기 위한 정신이 바로잡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래 한국은 덕담과 칭찬을 겸비하던 민족이었다. 곧 설이 다가오지만, 어릴 적 세배를 하기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뵈면 덕담을 해주는 것이 오래된 미덕이었다. 현재는 그런 모습들이 적어진듯해 아쉬울 따름이다.

   
 

그런가 하면,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처럼 ‘우리’를 강조했던 민족이 없다. 미국을 방문하여 미국인들과 대화를 나눌 때, ‘우리 마누라’라는 표현을 쓰면 미국인들이 웃으며 오해를 할 정도다. 보통 우리는 우리 마누라, 우리 아들, 우리 학교 등의 표현을 자주 사용하면서도 현실적으론 서로 대립하고 갈등을 겪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그래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점은 너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려 하는 어울림 정신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남의 장점을 받아들이려고 할 때, 진정한 합이 되지 남의 장점을 욕할 때는 절대로 화합이 될 수가 없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화합과 포용이다. 화합하고 포용하면 나에게 좋은 에너지가 생기고 내가 살아나며 표정부터 바뀐다. 욕하고 시비에 빠지다보면 여러분들의 표정은 점점 어둠으로 변하기 시작할 것이다.

기독교에서는 사랑이 최고라고 했고 불교에서는 자비가 최고라 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예부터 베푸는 것이 최고라고 했다. 인간은 베풀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인생을 살며 실제로 가장 즐거운 것이 무엇일까. 나에게 당장 무언가가 있어서, 누군가가 필요한 것을 달라고 할 때 내가 줄 수 있다면 나는 행복한 사람인 것이다. 줄 수 없으면 나는 불행한 사람이다. 행복과 불행의 근본은 내가 줄 수 있을 때와 없을 때로 갈린다. 

또한, 우리들이 살았던 시대와 지금 젊은이들의 시대는 사고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같은 이유로 이젠 나이가 많이 든 우리 세대들은 젊은이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를 하지 말고, 이야기를 보다 덜어줘야 한다. 우리 세대들이 이제 해야 할 일은 긍정적인 건강한 밝음을 전달하며 이 사회가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기 위해 역할을 하는 것 뿐이다. 남을 욕하는 순간 우린 어두운 사람이 된다. 우리들은 밝음으로 삶을 살아가야 한다.

씨앗도사 김형동 교수

지윤석 기자 jsong_ps13@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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