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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강한 단계별 매운맛, ‘해장은 천수냉면’

기사승인 2024.08.12  1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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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풀리는 시원하게 매운맛으로 인기몰이

   
▲ [사진 = 천수냉면]

여름엔 냉면이다. 물론 매니아들은 겨울에 먹는 냉면이 더 맛있다고도 한다. 냉면도 평양냉면, 함흥냉면, 칡냉면 등등 종류도 많고 매장마다 맛과 가격도 천차만별이어서 어디를 가야 저렴하고 맛있게 시원한 냉면 한 그릇을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서울 신길동에 본점이 있는 천수냉면(대표 이민주)은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렌디한 냉면이다. 단계별 중독성 강한 매운맛에 속이 시원해지는 해장 냉면으로 입소문 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사진 = 천수냉면]

단계별 매운 맛으로 젊은 세대 사로 잡아
2012년 일산에서 10평도 안 되는 작은 매장으로 시작한 천수냉면은 신당동으로 옮겨 운영하다 4년 전 신길동 본점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고, 지금은 전국에 5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냉면 브랜드로 성장했다.
천수냉면의 경쟁력은 일반적으로 많은 외식 업체들이 식품 공장에서 소스나 재료를 납품받아 사용하는 데 반해 직접 자체 공장을 운영하며 양념장과 육수를 만든다는 점이다.
천수냉면 이민주 대표의 음식 철학은 40년 넘게 음식 장사를 하시던 할머니로부터 배웠다.
그는 “할머니로부터 모든 음식은 정성이 기본이 돼야 한다고 배웠고, 23살부터 외식업에 종사하며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했다”며, “냉면 맛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념장과 육수인 만큼 본사 공장에서 직접 제조해 유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수냉면의 양념장과 육수는 신선한 채소와 사과, 배, 오렌지 등을 갈아 넣어 만든다. 요즘 같이 과일값이 많이 오를 때에도 맛을 지키기 위해 과일을 빼놓지 않고 넣고 있다. 양념장의 매운맛은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 고추와 고춧가루를 사용한다. 1단계부터 4단계까지 각 단계별 매운맛에 따라 사용하는 고추의 종류가 다르다.
이민주 대표는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로 구현해 낸 트렌디한 매운맛은 높은 중독성을 자랑한다”며, “다양한 매운맛을 만들어내기 위해 세계에서 제일 매운 고추는 다 먹어봤을 정도”라고 말했다.
천수냉면은 천연 재료에서 나오는 깔끔하게 매운맛으로 각종 SNS에 후기와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해장에 딱인 냉면’으로 입소문 나며 각 지역별 배달앱에서 높은 평점을 찍고 있다. 이민주 대표는 신길동 본점의 경우 한달 평균 2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다고 밝혔다.

 

   
▲ [사진 = 천수냉면]

‘해장은 천수냉면’, 성공 창업 아이템으로 떠 올라
천수냉면이 입소문 나면서 가맹점 문의가 늘고 있다. 이민주 대표는 가맹점 점주들과 직접 소통하며 상생 경영을 추구한다.
그는 “어린 나이부터 음식 장사를 시작해 고생을 많이 했던 만큼 사소한 매장관리부터 경영 노하우까지 점주님들의 입장에서 장사가 잘될 수 있도록 도와드린다”며, “대표인 제가 점주님들과 수시로 통화하고 직접 전국을 찾아다닌다. 거리로 추산하면 한 달에 4만~5만km를 달린다”고 말했다.
천수냉면은 양념장과 육수, 면 등의 재료를 원팩 시스템으로 전국 가맹점에 공급한다. 좋은 맛을 내기 위해 어렵고 힘든 과정을 본사가 책임져 전국 매장에서 동일한 맛을 내는 것은 물론 조리 과정을 간편하게 만들었다.
또 오랜 노하우에서 나오는 효율적인 홀·주방 시스템과 동선 구성으로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고, 홀은 물론 포장과 배달서비스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냉면을 주력으로 하는 만큼 식사 시간이 짧아 회전율 또한 빠르다.
천수냉면은 기본적인 맛뿐만 아니라 일반 냉면집 같지 않은 힙하고 영한 깔끔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20대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매장 운영을 하고 있다.
또 메인 메뉴인 냉면뿐 아니라 돈까스, 불고기, 제육볶음, 만두, 칼국수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름은 물론 가을과 겨울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막걸리 메뉴도 새로 넣어 반주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최근에는 숯불돼지갈비 메뉴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민주 대표는 “냉면은 대표적인 서민음식으로 너무 비싸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저렴하고 푸짐하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 끊임없는 연구와 메뉴 개발로 고객님들이 전국 어디서나 저희 냉면을 드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정준 기자 googies@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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