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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오직 단 하나 뿐인 특별한 가죽공예품, 한국문화센터에서 소장해보자!

기사승인 2024.08.29  2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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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생각하는 가죽공예는 매우 환경 친화적인 분야라는 것이다. 가죽은 순수 자연재료이기에, 다른 인공적인 재료와 달리 환경에 더욱 친화적이며 이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공예인들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도 유명한 한국문화센터에선 세상에 오직 단 하나 뿐인 특별한 가죽공예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키홀더부터 팔찌와 지갑, 여권케이스, 벨트, 가방에 이르기까지 가죽공예를 직접 배울 수 있는 것은 취미 활동으로도 매우 매력적인 일이다.

우선 가죽공예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가죽공예는 말 그대로 가죽을 이용하여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업으로써, 가죽 특유의 내구성과 표면감, 질감의 매력으로 요즘 재료로써도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

물론, 그간 가죽공예는 대중적인 예술 분야로 인식되지 않기도 했지만, 최근 몇 년간 새로운 작품과 재료를 사용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색감으로 대중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서두에 운을 띄었듯, 가죽공예로 이뤄지는 제품은 꽤나 다양하다. 가방, 지갑부터 신발, 벨트, 팔찌 등 다양한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의자, 소파, 책상 등 가구류까지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그만큼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재료를 기반으로 하는 가죽이 베이스를 이루고 있기에, 꽤 폭넓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가장 초보 단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죽공예품은 키 홀더를 예로 들 수 있다. 가죽 조각을 키 홀더의 원하는 길이로 자른 후,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물론 사포질로 조각을 매끄럽게 다듬는 작업도 필수다. 필요한 표시나 절단을 할 땐, 연필이나 마커를 사용하여 가죽에 바느질 선을 세부적으로 표시 하며, 칼집이나 구멍을 만들어야 하기에 가죽 펀치, 디바인더 등으로 바느질 선을 표시한 이후 목타로 타공을 한다.(디바인더로 직접 자국을 내야 하는 이 과정은 세심한 작업을 요구한다.)

그 이후엔 본격적인 손바느질에 들어가게 된다. 바늘 호수에 따라 작업물도 달라지는데 가죽공예에는 주로 레이싱바늘이 사용된다. 이 단계의 패턴만 제대로 나온다면 전체적인 모양틀이 완성되는 것이기에 나머지 최종 재단까진 보다 수월하다.

참고로 간단한 소품에는 주로 소가죽이, 보다 부드러워야 하는 신발 등에는 양가죽이 주로 쓰인다. 또한, 가죽을 따로 염색하여 쓰는 경우도 있고, 본연의 색깔 그대로를 살리는 경우도 있다.

가죽공예는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이면서, 수익창출에도 매우 효율적인 분야다. 인기 있는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거나, 맞춤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한편, 기존의 가죽제품을 리폼하여 새로운 디자인을 만드는 것 또한 가능하기에 여러모로 유용한 클래스일 것이다. 가죽공예를 경험하고픈 이들은 가까운 한국문화센터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지윤석 기자 jsong_ps13@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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