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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조국혁신당은 4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모든 정당이 참여하는 제정당민생개혁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여당과 제1야당 대표가 만나 공통공약 협의기구를 띄우기로 했다"며 "다행스러운 일이고 환영할만한 결정이지만 양당 합의만으로는 시급한 민생 의제에 국민적 합의를 이끌었다고 말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양당이 협의기구를 조율하기 전 모든 정당이 참여하는 제정당민생개혁협의체 구성을 양당 지도부에 제안한다"며 "모든 정당이 자신들의 민생·개혁 과제를 내놓고 여야정협의체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여야 합의로 야5당 발의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처리 ▲정치개혁특위 조속 가동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 ▲의료정상화 사회적 대타협기구 국회 설치 ▲추석 장바구니 물가·체불 임금 해결을 위한 긴급 지원 ▲티메프 피해자 실태조사·긴급 구제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조국혁신당은 "국회 연금특위 결정에 기초한 연금개혁 합의로 공동체의 미래를 책임 있게 준비해야 한다"며 "또 개헌특위와 기후특위를 상설화하고 지방교부세율을 상향하자"고 제안했다.
백종원 기자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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