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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작가 노연서, 2024 한국·페루문화교류전에서 ‘DMZ의 봄 맨드라미’ 선보여

기사승인 2024.09.13  19: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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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 문화콘텐츠과 이미형 주임교수와 함께

민화작가로서 매우 돋보이는 활발한 행보다.

이른바 ‘행복민화 작가’로서 창작민화와 행복화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노연서 민화작가가 지난 4일 2024 한국·페루문화교류전에서 ‘DMZ의 봄 맨드라미’를 전시 및 기증했다. 참고로 노연서 작가는 지난 여름의 초입, 대한민국-벨라루스 수교 32주년을 기념한 문화교류 행사에서도 ‘DMZ의 봄 무궁화’를 전시 및 기증하여 높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24 한국·페루문화교류전은 페루의 아마존 사진 전시와 더불어, 한국 K-민화 35인 초대전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이자, 양국의 문화적 가치와 예술적 유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이다. 특히 수교 61주년을 맞이하여,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기원과 함께 한국과 페루 양국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꿈꾸는 자리이기에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 무엇보다도 지난 벨라루스 문화교류 행사에 이어, K-민화의 진면모를 한껏 드러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DMZ 접경지역인 파주에서 활동 중인 노연서 작가는 연이은 문화예술교류전 참여로 꾸준히 세계적인 평화를 구현하는 확장된 작품을 그리고 싶다는 계획을 드러낸 바 있다. 실제로 이번 전시 이후, 페루대사관 측으로 기증된 ‘DMZ의 봄 맨드라미’는 지난 여름, 그녀가 직접 약속했던 부분들 중, 작가로서 확고한 실천사항인 셈이었다. 노연서 작가는 “DMZ와 관련된 작업을 규모있게 키워나가며, 많은 이들이 ‘평화’라는 대상을, 그리고 파주를 기억해주실 수 있도록 실천에 옮기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표현의 자유’가 특징인 창작민화를 기반으로, 행복낚시부터 오뚝이 컨셉, 달달 무슨달 시리즈에 이번 DMZ 시리즈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노연서 작가는 앞으로도 폭넓은 주제인 ‘긍정’이라는 에너지를 민화에 얼마든지 접목시킬 수 있는 작품을 이어갈 계획이다.

민화에서 뿜어내는 행복에너지로 감사함과 겸손함을 느끼며 열정적인 작품을 이어가고 있다는 노연서 작가는 다가오는 10월, 스위스 취리히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6회 2024 ART INTERNATIONAL ZURICH에서 행복낚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윤석 기자 jsong_ps13@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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