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새 시대, 음악인을 위한 새 지표를

▲ [사진 = 동아크누아]

음악은 예로부터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수단이었다. 음악가든 아니든 많은 사람들이 노래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또 다른 사람의 감정을 어루만지기도 했으며 시대가 변하며 다양한 음악 장르가 생겨나면서도 그러한 음악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지만 그 음악을 표현하고 음악을 이용할 곳은 한없이 늘어났다.

각종 기술이 융합되어 융복합이라는 단어까지 나타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음악인은 순수한 음악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필요로 하고 있다. 순수 음악인 클래식과 재즈를 기반으로 팝 음악이 탄생하거나, 광고나 영화 음악 등 산업 분야, 여기에 더해 융합 예술, 예술 경영, 인공지능 기반 예술까지 점차 음악인이 필요한 분야도 많아지고 그만큼 음악인에게 요구되는 능력도 많아지고 있다. 그런 만큼 음악인들이 오롯이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들을 돕고 새 시대에 요구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곳이 필요해졌다.

▲ [사진 = 동아크누아]

발레음악과 재즈의 조화, ‘마음발레음악’

고양&소울 콘서트로 사람들 마음 달래

동아크누아(대표 정소영)는 재즈와 클래식의 조화를 중시하는 국내에는 보기 드문 기획사 중 하나로 음원 및 음반 기획/제작/유통/저작권 사업을 주력으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공연 기획도 함께 하고 있다.

최근 동아크누아는 발레음악과 재즈의 조화로 만들어내는 ‘마음발레음악’ 사업을 주력 콘텐츠로 삼고 있다. ‘마음발레음악’은 작곡가 겸 예술기획가인 정소영 대표가 현대인을 위해 기획한 힐링 콘텐츠다. 2022년 LP앨범, 예술융합공연, 방송, 콘서트까지 발레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정 대표가 많은 노력을 불어 넣었으며 콘서트 기획을 통해 대중들에게 발레음악을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했다. 앨범 ‘마음발레음악 별빛콘서트’는 2022년 11월 25일 cafe 트로이에서 관객들과 함께한 라이브 연주 음악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앨범이다. ‘별빛 콘서트’는 정소영 대표의 ‘마음발레음악’ 피아노 원곡을 피아노, 첼로, 콘트라베이스 트리오 버전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것이 주요 테마였다. 앨범에 참가한 동아크누아 소속 장보영 아티스트는 미국 버클리 음대 퍼포먼스 전공 출신으로 연주실력 못지않는 탁월한 편곡 실력을 갖춘 재즈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이다.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 최정욱 아티스트는 웅산, 말로, 일본 기타리스트 ‘Goro Ito’ 앨범 작업, NHK 드라마 현지 녹음, 그리고 여러 한국 영화 음악 속에서 솔로 연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크로스 오버 첼리스트이다. 동아크누아 측은 “그녀의 연주가 이번 콘서트에 아름다움을 더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동아크누아 소속 양정모 아티스트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콘트라베이스를 전공했으며 작곡, 프로듀싱, 사운드 엔지니어, 예술경영 등 음악전반을 아우르는 융합예술가이다.

정소영 대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학원 작곡과 학사와 동대학원 무용음악전공 석사,경희대학교 응용예술학 박사를 수료했다.

마음발레음악 외에도 2021년에는 동아크누아 소속 박은지 피아니스트와 고양&소울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고양&소울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고양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온라인 콘서트로 고양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작품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귀와 눈 모두를 즐겁게 했다. 콘서트는 동아크누아의 유튜브채널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박은지 피아니스트는 고양시의 특색과 풍경을 담아낸 음악을 작곡하고 편곡해 무대에서 영상을 배경으로 연주했다. 영상은 고양시를 독특한 시각으로 담아낸 사진작가 송철의 사진 작품들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풍경들을 선사했다.

▲ [사진 = 동아크누아]

WJ동아방송실용음악학원, 동아크누아 출판, 서양무용음악연구소 등 자회사 둬

원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특히 동아크누아의 음악적 철학을 담은 전문 음악 교육기관으로 강원도 원주시 혁신도시 내 WJ동아방송실음악학원을 두고 있으며 이외에도 기업 및 기관의 예술 강의와 음악 교육 강좌를 맡아 진행 중이다. WJ동아방송실용음악학원은 재즈계열의 실용음악과 클래식 수업을 병행하며 여가 활동을 위한 취미 과정부터 입시 및 전문과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음악 교육을 진행한다. 모든 강의는 전문화된 강사의 1:1 개별 지도로 진행되며 기초적인 음악적 개념과 전문가적인 실기 능력을 함께 키워나가는 미래 지향적인 예비음악가를 키워내고자 한다.

▲ [사진 = 동아크누아]

이와 더불어 소속 아티스트의 곡으로 구성된 악보집들과 음악 전공 학생들을 위한 교육 서적 등을 출판하는 동아크누아 출판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음악인들과 관련 예술인들이 모여 21세기에 맞는 무용음악을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하는 비영리단체인 서양무용음악연구소도 동아크누아가 설립한 곳이다. 정소영 대표는 “서양무용음악연구소는 서양무용음악의 연구 및 활성화를 목표로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창의적이며 효율적인 무용음악의 새로운 지표를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무용음악과 무용음악인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논문 및 학술지 발행과 새로운 무용음악 지식 분야의 지원, 작곡 및 기악 분야의 무용음악가 양성 등을 맡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마스터 클래스 개최, 콘테스트,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이다.

이 밖에도 2021년 원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취약가정 아동들을 위한 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 기여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통해 동아크누아는 아리랑미디어TV 해외수출 콘텐츠기업 인력지원, 고용노동부 청년 디지털 일자리사업 협력기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수혜기관에 선되기도 했다.

이처럼 동아크누아는 정소영 대표의 예술융복합을 지향하는 예술경영 철학 아래 대한민국 음악산업에 다양한 콘텐츠로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