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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재료로 맛과 정성으로 만들고 있는 수제 프리미엄 전통부각

기사승인 2024.10.18  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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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부각은 궁중이나 사대부 집안의 내림 음식으로 정성을 다해 손으로 만드는 한국 대표 전통 반찬이자 간식이다. 원재료에 찹쌀풀을 발라 말렸다가 기름에 튀겨 다양한 양념으로 맛을 내는 부각은 맛과 영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래 보관하고 휴대하기가 편해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전통음식이다. 이에 부각의 세계화를 꿈꾸며 최고의 재료로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진&진푸드의 김강숙 대표를 만나보았다.

 

   
▲ Jin & Jin Food / CEO Kim Gang-sook

최고의 재료로 맛과 정성으로 만들고 있는 수제 프리미엄 전통부각
“진&진푸드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최고의 재료만을 선택해 맛과 정성으로 전통부각을 만들고 있습니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엄선되고 신선한 재료들로 자극적이지 않고 아이들 입맛까지 사로 잡을 수 있는 고소함까지 더했습니다. 이에 진&진푸드는 전 국민의 바른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원자재부터 완제품까지 철저하게 위생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평소 음식솜씨가 남달랐던 김 대표는 집에서 가족 및 주변 지인들과 나눠 먹기 위해 부각을 만들기 시작하다 지인의 권유로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시작했다고 한다. “부각을 사업화한지는 6년 정도이지만 부각을 만들기 시작한지는 40년이 다되어갑니다. 예전부터 음식 만드는 것에 취미가 있어 처음에는 가족 및 지인들과 나눠 먹을려고 만들었는데 주변에서 사업화를 하면 어떡겠냐고 해서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진&진푸드는 재료의 손질에서부터 제품화 과정을 거쳐 완제품을 만들어 내기까지 까다로운 검수 과정을 통해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는 정직한 기업이다. 특히 황태를 제외한 재료에 들어가는 모든 식재료 남해안 멸치, 함양 양파, 직접 농사지은 고추와 표고버섯, 다시마, 죽염, 무 등 100% 국내산만 취급하고 있으며 인공색소, 방부제, 화학조미료가 전혀 첨가되지 않는 3無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사업을 시작할 당시 1년 가까이 공장에서 먹고 자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다 버린 재료만 엄청납니다. 하지만 나와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제품은 판매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든 음식은 맛이나 영양, 품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을 해쳐서는 안됩니다. 때문에 최고의 원재료로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습니다.”

   
 

진&진푸드는 김부각, 고추부각, 연근부각, 황태껍질부각, 새송이버섯부각 등 다섯종류가 주력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황태껍질부각과 새송이버섯부각은 생산하는 곳이 거의 없어 인기가 높은 편이다. “연근에 입힌 색은 인공색소가 아닌 천연색소인 치자물을 들여 색을 내었으며 부각을 튀길 때 사용하는 기름은 대두유(콩기름)로 한번 사용한 기름은 재사용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각을 튀겨낼 때 기름을 많이 먹지 않게 최소화하여 제품을 뜯고 보관할 때에도 기름이 빠지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 대표의 깔끔한 성격으로 일과를 시작하고 마무리할 때 작업장 및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작업장을 출입할 때는 반드시 손을 씻고 장화를 소독하는 것은 기본이고 작업을 할 때는 위생복과 장갑, 위생모자 및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이처럼 위생관리에 철저한 그는 지난 2020년 12월 HACCP(유해물 제거인증) 인증을 받기도 했다. 진&진푸드가 지금까지 소비자들에게 꾸준하게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이유도 최고의 재료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기본에 충실한 김강숙 대표의 고집스러움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진&진푸드는 지난 2023년 1월 KBS 생생투데이 사람과세상 수제 부각편에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 진&진푸드에서 생산되고 있는 부각은 통영·대전·광주대구고속도로 등 함양 관내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 로컬푸드매장과 농협 하나로마트, 함양군 쇼핑몰,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jinjin_food) 등 온·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강숙 대표의 최종 목표는 진&진푸드의 전퉁부각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이라고 한다. 이에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미국 LA, 태국, 대만, 홍콩 등 함양군과 연계한 해외 식품박람회에 꾸준히 참여한 결과, 홍콩으로 수출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해외에서는 밀가루를 배제한 글루텐 프리나 비건이 스낵의 인기 트렌드로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전통부각 역시 김이나 연근 등 국산 원물에 100% 찹쌀을 입혀 만들기 때문에 해외시장에서도 반응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신라 때부터 문헌에 등장하는 한국 전통음식으로 신선한 채소나 해초, 식물성 식품을 손질해 찹쌀풀이나 밀가루를 발라서 말려 두었다가 필요할 때 기름에 튀겨 먹는 저장 음식인 부각. “함양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양파로 부각을 만들기 위해 아직도 연구 중에 있습니다. 반드시 양파부각을 만드는 데 성공해 함양양파를 알릴 수 있는데 일조하겠습니다”고 전하는 진&진푸드의 김강숙 대표.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제대로 된 부각을 만들어 정직하게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그를 통해 진&진푸드의 전퉁 수제 부각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  

김태인 기자 red3955@hanmail.net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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