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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화재 탐지 및 진압 솔루션 ‘알파샷’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실내·외 어디든 설치 가능

기사승인 2024.10.14  10: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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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와 AI 활용해 30초 이내에 화재탐지 및 소화액 방사 ‘전기차 화재 AI 진압 시스템’, 전기차 배터리 대형화재 완벽 예방할 수 있어

   
▲ [사진 = 현대인프라코어㈜]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리튬배터리 제조업체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면서 총 23명의 근로자가 사망하고 8명이 크게 다쳤다. 고용노동부는 이 사건 이후 전국 150곳의 전지 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나왔다. 전문가들은 언제든 같은 참사가 재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신속한 대책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형화재에 대한 위험성은 어느 곳이나 존재한다. 지난 8월에는 경기도 부천시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7명의 투숙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기도 하였다. 이처럼 각종 대형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화재 예방과 화재에 대한 발 빠른 초기 대응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전기차 배터리 화재와 각종 대형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정부와 기업 모두 소방방재 시설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한 기업에서 혁신적인 화재탐지 및 진압 솔루션을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그 주인공인 ‘현대인프라코어㈜(대표 강용주)’를 찾아 집중취재를 진행하였다.

 

   
▲ [사진 = 현대인프라코어㈜]

24시간 무인 화재탐지진압 솔루션 알파샷(Alpha Shot)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30초 이내에 화재탐지 및 소화액 즉각 방사

㈜엠젠솔루션의 자회사인 현대인프라코어㈜는 관제시스템을 통한 화재 탐지 및 진압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해 화재를 빠르게 탐지하고 진압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관련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의 알파샷(Alpha Shot)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화재 자동진압시스템으로 적외선 감지, 신호처리, 제어 알고리즘 및 데이터 전송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AI 소화설비 솔루션이다. 감지 범위 내에 화재가 발생하면 30초 이내에 자동으로 발화원을 정확히 인식하고 화재경보 신호를 전송함과 동시에 소화액이 빠르게 방사된다. 동시에 관리자와 소방서에 긴급 알림을 보내어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화재를 제압할 수 있다. 알파샷은 각종 센서와 열화상카메라, 불꽃감지카메라, 고정형카메라의 AI영상 분석 등을 통해 화재가 발생한 좌표를 빠르게 찾아내어 소화한다. IP카메라와 수직 및 수평 적외선센서, 열화상카메라, 자외선센서 등이 탑재되어 있으며, 좌우 360도 회전을 통해 반경 50m 내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감지해낸다. 또한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물체 내부나 벽 너머에서 발생하는 화재까지 사각지대 없이 모두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화재를 발견하면 30초 이내에 자동으로 소화액을 방사하는데 분당 350~400L의 소화액을 방사하며, 다양한 노즐을 선택하여 현장 상황에 맞춰 직사 혹은 곡사로 분출 형태를 조절할 수 있다. 24시간 무인으로 작동하는 알파샷은 설치환경에 맞춰 화재감지의 예민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화재 유형별 학습을 통해 거울이나 금속에 비친 불꽃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담뱃불처럼 일상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불꽃 또한 완벽하게 인지한다. 따라서 오작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피해를 대한 우려도 염려할 필요가 없다.

 

   
▲ [사진 = 현대인프라코어㈜]

실내·외 설치 가능, 보이지 않는 화재도 빠르게 찾아낼 수 있어 자원순환센터에서 큰 인기
전지 업체, 군부대, 대형 건물 등 대형화재 위험성이 높은 곳에서 적극 활용해야

알파샷의 또 다른 장점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IP54 등급의 방진·방수에 모든 내부 부속품이 부식방지처리가 되어있어 환경이 열악한 산업 현장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빈번하게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폐기물 내부에서 발생하는 화재까지 빠르게 찾아낼 수 있어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알파샷은 강서구청 및 은평구청 광역자원순환센터,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엘리시안 강촌CC, 군포 GS리테일, 단양 대흥리싸이클링, 중국 성우시구 등 국내외 대형 골프장 및 전국 자원순환센터, 산업공단 등 다양한 곳에 설치되어 적극적으로 운용되면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올해 안에 가락농수산물시장과 청주 센트럴벨리 위험물 저장소에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알파샷은 업체 관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는데, 알파샷을 접한 전문가들은 세계 최초로 실내외 설치가 가능한 화재 진압 솔루션으로 향후 배터리 업체, 군부대, 대형 상가 건물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에서 대형 화재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현대인프라코어㈜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의 알파샷 보급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열린 ‘RETECH 2024 제17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에 제품을 선보이며 관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달 초에 열린 글로벌 방산전시회인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도 참여하며, 해외시장에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 [사진 = 현대인프라코어㈜]

‘전기차 화재 AI 진압 시스템’으로 전기차 배터리 대형화재 예방할 수 있어
최근 전기차 배터리 화재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소방청 통계 자료를 보면 전기차 화재사고는 2020년 11건에서 2021년 24건, 2022년 43건, 2023년 72건으로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문제는 전기차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열폭주 현상이 동반되어 완벽한 소화가 힘들고, 전기차 충전기가 주로 대형 쇼핑몰과 아파트 등의 지하 주차장에 집중적으로 설치되어 있다는 특성상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해 11월 발간한 매거진에서 ‘전기차 안전성 향상 필요성’이란 주제의 글을 통해 국내 여건상 전기차 충전설비가 건물 지하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시에 대형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정부와 관련 업계에서도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많은 고심을 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
현대인프라코어㈜는 이와 같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안전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알퍄샷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 화재 AI 진압 시스템’을 개발하여 출시했다. 현대인프라코어㈜의 ‘전기차 화재 AI 진압 시스템’은 전기차 충전소에 캐비넷 형태로 설치되는 24시간 무인 자동 솔루션으로 전기차 배터리에서 화재가 나는 것을 빠르게 감지하고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는 한편 신속한 소화 기능까지 지원한다. 역시 인공지능 기술이 적극 활용되었는데, 화재가 발생하기 전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연기를 먼저 포착하고 비상 시스템이 즉각 작동하게 된다. 먼저 1400°C까지 버티는 질식소화포가 차량을 덮어 주변으로 화재가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고, 노즐을 통해 소화액체가 질식소화포 내부로 투입된다. 이와 함께 주변에 있는 차량까지 질식소화포가 내려와 화재의 확산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동시에 해당 소방서와 시설 관리자에게 화재발생 알림 메시지가 발송된다. 마지막으로 근처에 위치한 소화전을 소화포 내부에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이나 관리자가 더욱 빠르게 차량을 소화할 수 있다.

 

   
▲ [사진 = 현대인프라코어㈜]

모회사 엠젠솔루션과 함께 인공지능의 고도화를 통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
현대인프라코어㈜는 알파샷 외에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관제시스템, 교통안전시스템, 스마트홈 IoT 등의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인프라코어㈜의 관제시스템인 ‘알파가드’는 알파샷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중·소형 중대재해예방솔루션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장 내에서 ▲쓰러짐 ▲중장비 사고감지 및 예방 ▲위험설비사고감지 및 중단 ▲보호구 미착용 감지 ▲위험인물 배회 ▲화재 등의 이벤트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분석하고 통제하며, 이벤트가 발생하는 경우 인물의 특성을 선택하여 해석하고 특정인물의 영상만 따로 추출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유사도를 분석하여 특정 인물의 경로를 GIS기반으로 표출하는 검색&추적 시스템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스쿨존을 위한 보행자 안전스마트횡단보도시스템 등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회사 엠젠솔루션과 함께 인공지능의 고도화를 통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 출시예정인 자율주행 소방 로봇은 화재 발생시 30초 안에 신속히 이동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이동형 화재진압 솔루션으로 역시 실내·외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대형 화재위험이 있는 배터리공장과 화학공장, 터널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것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화재발생 시 건물의 붕괴 위험을 탐지할 수 있는 스마트재난·안전 IoT 시스템을 안성소방서와 공동으로 연구 중이며, ‘디지털트윈 연동형 다중복합재난에 대한 예측과 대응 회복력 플랫폼 구현’을 것을 목표로 하는 ‘국민 SoC 안전관리를 위한 재난상황인지 데이터 연계지원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술개발사업(IITP 정부과제)’을 진행 중이다. 

신태섭 기자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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