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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프레임, 영원히 빛을 잃지 않을 주얼리

기사승인 2024.04.23  09: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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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단독 아뜰리에 부티크 입점과 해외 에이전시들과의 계약 채결 등 주목할 성과 이뤄내

   
▲ [사진 = 콜드프레임]

인류가 은과 황금 그리고 보석을 장신구로 사용한 것은 청동기 시대부터 였다고 한다. 사람이 문명을 일구어낼 때부터 인류는 보석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혔으며, 현대에도 주얼리라 부르며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보석을 사용한 장신구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매료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주얼리에 매료되는 것은 단순히 보석이나 황금이나 은 등 귀한 금속을 사용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많은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을 통해 주얼리에 단순히 보석을 사용한 장신구보다 더 귀중한 가치를 부여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그 부여된 가치에 매료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주얼리가 지닌 ‘영원함’에 주목한 브랜드가 있다. 영원히 고객의 몸에서 빛날 주얼리를 디자인하고, 대담하면서도 투박하지 않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콜드프레임을 취재했다.

 

   
▲ [사진 = 콜드프레임]

영원히 가치를 잃지 않을 주얼리
콜드프레임

대표 박혜희가 탄생시킨 콜드프레임은 한국의 역사적 분위기와 자연물 그리고 인체의 형태에서 영감을 얻어 빈티지와 모던함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데일리 화인 주얼리 브랜드다.
2014년 여름, 한남동에서 시작된 콜드프레임은 대표이자 유일한 디자이너인 박혜희 대표의 인상적이고 독보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기할 만한 사안은 박 대표는 본래 주얼리 관련 디자인이 아니라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주얼리에 관심이 많았던 박 대표는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해 일을 해오던 중 자신의 길은 여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박 대표의 선택에 영향을 준 것은 주얼리만이 지닌 특수한 가치였다. 박 대표는 “어렸을 때 부터 옷보다는 주얼리에 훨씬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주얼라가 특수하고 영원한 가치를 갖고 있다는 것이 되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라고 전했다. 주얼리는 예나 지금이나 특수한 행사나 특별한 일에 서로 선물로 주고 받는다. 그 예가 일생에서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인 결혼이며, 그밖에 결혼기념일이나 각종 기념일에 따라 선물로 주고받게 되는 일이 많은 것도 주얼리다. 박 대표는 “실버나 골드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쉽게 변하거나 사라지지 않잖아요. 가치를 담고 있으며, 변하지 않는 영원한 물건이라는 부분에 어릴 때부터 관심이 많았고 개인적으로 혼자서 만들어보는 일도 많았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런 만큼 박 대표가 가장 중시하는 점이면서 동시에 콜드프레임이 갖춘 장점이며 특징 중 하나가 ‘영속성’이다. 많은 주얼리 브랜드나 패션 브랜드에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따르는 것이 바로 유행과 트렌드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박 대표는 결국 언젠가는 변하는 패션과 트렌드를 쫓아서 시시때때 변하는 디자인을 만들기보다는 영원히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어머니가 딸에게 물려주고 그 딸이 자신의 딸에게 자연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주얼리가 박 대표가 추구하는 주얼리고 그 가치이다. 박 대표는 “7년 전에 산 주얼리를 수리하러 오는 고객 분이 계신데, 매일매일 끼는 반지인데 없으면 불안하다고 말하시곤 합니다. 콜드프레임의 제품들이 저희 고객님들께 모두 그런 존재이길 바라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즉, 박 대표가 추구하는 주얼리는 한 번 착용하면 평생을 함께하게 되고, 또 꾸준히 함께하고 싶어지는 주얼리이며, 이는 콜드프레임에서 제공하는 주얼리라고 할 수 있다.

 

   
▲ [사진 = 콜드프레임]

장인들의 정확한 손길과 정교한 솜씨의 수작업으로 가공
대담하면서도 투박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눈길 끌어

콜드프레임에서 제공하는 주얼리의 특징은 박 대표가 중시하는 ‘영속성’의 철학을 담은 것에 더해 연령과 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는 강인함과 부드러움, 간결함과 섬세함이 모두 깃들어있는 수제품이라는 점이다. 콜드프레임의 주얼리는 모던하면서도 밋밋함이 없으며, 유니크한 느낌이 나면서도 무게감 없이 가볍지는 않다. 그렇기에 이 제품들은 착용한 사람을 멋있으며 세련스럽게 만들어 준다.
특히 콜드프레임의 디자인은 대담하다. 박 대표는 자신이 비전공자라는 사실을 오히려 장점으로 만들어 정석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을 과감하게 부수고 도전한다. 그 예시 중 하나로 콜드프레임의 베스트셀러인 제품 중 하나의 디자인은 투명함이라는 특성을 매력으로 가진 원석인 백수정을 그대로 노출한다. 박 대표는 “주얼리에서 가장 영원하고 아름다운 것이 보석인데, 그걸 더 대담하게 노출시켜야 한다, 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인 주얼리 디자인에서 보석을 그대로 드러내기 보다는 보석의 주변을 감싸며 포장하는 듯한 디자인을 중시하는 점을 생각하면 박 대표의 디자인은 과감하면서도 새로웠다. 그러한 과감한 디자인들이 크게 주목을 모으기 시작했으며, 지금 콜드프레임의 명성을 쌓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덕에 콜드프레임의 주얼리들은 대담하면서도 투박하지 않다, 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그 특유의 감성을 통해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사진 = 콜드프레임]

수제작을 통해 제품의 퀄리티까지도 놓치지 않는 공장 시스템 갖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1층 단독 부티크 입점과 해외 에이전시들과의 계약 채결

물론 콜드프레임의 강점은 과감함만이 아니다. 박 대표는 과감함과 영속성에 더해 다른 주얼리 브랜드에게도 뒤떨어지지 않는 퀄리티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중 하나가 콜드프레임의 모든 주얼 리 탄생 과정은 장인들의 정확한 손길과 정교한 솜씨를 통한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박 대표는 콜드프레임의 주얼리에 대해 ‘Made in Seoul’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콜드프레임의 주얼리는 모두 서울에 있는 장인들의 손으로 제작되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원석들을 장인분들께서 하나하나 다 가치를 넣어 가공합니다. 너무 완벽하다보니 사람들이 공장에서 찍어낸 거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퀄리티에 더해 현재 콜드프레임은 여러 큰 공장과도 거래를 하며 많은 수의 제품을 감당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도 구축했다. 각 공장은 대형 브랜드들과도 거래를 하는 공장으로 그런 규모와 퀄리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수제작을 고집하면서도 해외에까지 수천 점에 달하는 주얼리를 납품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박 대표의 고집과 노력은 한국에서 뿐만이 아니라 해외까지도 사로잡을 만한 성과로 돌아왔다. 우선 현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콜드프레임이 모노 매장으로 입점하여 첫 공식 아뜰리에 부티크를 오픈했다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신세계백화점 점포 중에서 핵심 지점으로 꼽히는 곳으로 서울 소재 백화점 중 규모가 세 번째로 큰 백화점이다. 또한 매출로 치면 2023년 기준 전국 1위 매출을 올린 곳으로 이곳 1층에 위치한 주얼리 브랜드들은 스톤헨지, 제이에스티나 등 이름난 유명 브랜드들이다. 콜드프레임은 그 중에서도 유일하게 실버 주얼리로 모노 매점을 입점하여 각종 주얼리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롯데면세점 본점 10층에도 부티크를 오픈하여 면세 고객들 대상으로 세일즈를 이끌어 나가고 있기도 하다.
또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여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의 뉴욕, 로스앤젤레스, 영국 런던, 싱가폴, 그리고 일본 도쿄의 큰 에이전시들과 계약을 체결 후 해외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세일즈를 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콜드프레임은 이제 국내에서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 까지도 그 주얼리가 지닌 퀄리티와 유니크함을 통해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콜드프레임이 대표 박혜희의 진두지휘 아래 새로이 써 나갈 브랜드 스토리를 기대한다. 

김훈 기자 kph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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