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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 원터치 분배기로 시공 간편화부터 하자방지까지

기사승인 2024.04.23  10: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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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기간과 인건비, 하자발생을 최소화하고 보수는 용이하게

   
▲ [사진 = 대창설비(주)]

겨울철에서 이른 봄까지 집에서 발생하는 문제 중 상당수가 동파와 누수 문제다. 겨울철에는 추워서 계량기나 파이프 등이 동파로 파손되며, 겨울철 얼어붙어있던 물이 봄이 되어 녹으면서 누수 현상을 만들어 건물의 노후화를 일으키게 된다. 동파와 누수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높은 비용을 유발하며, 이러한 점이 건축 시공 시에 공기를 증가시키고 인건비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이러한 문제를 확인할 수 있는 계량기가 외부에 있는 점이 문제를 바로 확인하기 어렵게 만들어 문제 해결을 지연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사진 = 대창설비(주)]

공기 단축부터 인건비, 하자 발생 최소화
일체형 원터치 분배기

대창설비(주)(대표 민광호)는 45년 동안 기계 및 소방설비공사업의 업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으로, 현장시공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분배기는 온돌방식을 사용하는 국내에서는 수도의 사용과 더불어 건물의 난방 시스템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중앙에서 생성된 온수를 건물 다양한 구역과 층에 균등하게 분배하거나, 개별 보일러에서 생성된 온수를 각각 방으로 분배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이 때 분배되는 양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렇듯 분배기는 난방시스템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난방 시스템 만이 아니라 각 건물의 에너지 효율에도 큰 역할을 한다.
대창설비 민광호 대표는 이러한 난방시스템을 현장시공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시공 상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왔다. 현재는 분배기와 계량기를 따로 설치하는 데 이러한 점이 시공 시나, 추후 온수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 소지를 만들고 있다. 민 대표는 “현장에서 시공 중 분배기와 계량기가 따로 있어,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를 따로 설치하지 않고 함께 설치할 수 있는 계량기 일체형 분배기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시공 시 분배기 박스와 별도로 계량기 박스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배관을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이러한 점은 시공상의 번거로움을 초래하며, 배관 사용량 증가와 동시에 시공비 상승과 같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발생시킨다.
대창설비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면밀히 분석하고 기존 제품들을 개량하였으며, 금형을 개발해 올해부터 초간편 시공으로 공사기간 단축과 인건비 절감은 물론 하자발생을 최소화하고 하자가 생겨도 보수하기 용이하도록 개발한 것이 일체형 원터치 분배기다.

 

   
▲ [사진 = 대창설비(주)]

계량기·분배기 일체화로 시공 시 발생 문제 해결
엘보어셈블리를 통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손쉽고 빠르게

민 대표는 일체형 원터치 분배기의 강점에 대해 시공비와 인건비가 절약되는 면이 크다고 전했다. “계량기가 있을 경우, 파이프를 어디에 두고, 수도를 공급하는 선이 들어오면 또 이를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때 여러 방향으로 물이 가게 되는데 이를 시공해야합니다.”라는 것이 민 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계량기와 분배기가 따로 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용도 절약되고 하자도 다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대창설비의 일체형 원터치 분배기는 시공 시 있었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해준다. 배관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서 이에 필요한 인력을 줄일 수 있어 인건비를 경감할 수 있으며, 하나로 해결되는 만큼 여타 계량기와 분배기를 따로 설치하기 위한 박스 부품 등 기존 시공방식에서 추가적으로 요구되던 물품들이 필요 없게 된다.
이와 더불어 시공도 간편하다. 이 제품은 조립 및 분해가 용이하고 기밀을 용이하게 형성할 수 있은 엘보어셈블리를 포함한 계량기 일체형 분배기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손쉽고 빠른 시간 내에 조립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민 대표는 “현장 기술자들에게도 검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건설사에서 스펙을 잡아주기만 하면, 시설비도 줄어들면서 간편하게 시공이 가능합니다.”라고 전했다.

 

   
▲ [사진 = 대창설비(주)]

누수 등 문제 발생 시 바로 확인 가능
AS 상황 발생 시에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어

일체형 원터치 분배기의 장점은 시공을 하는 건설업체와 기술자만이 아니라 시공을 한 후 이를 직접 사용하는 거주자도 그 이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계량기는 일반적으로 분배기와는 별도로 존재하는 계량기 박스에 수용해 외부 벽체에 설치한다. 이 탓에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계량기가 동파되는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다른 곳에서 나오는 누수 등의 문제를 확실하게 알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민 대표는 “한 건물에서는 계량기가 4개가 들어가는데, 이게 각각 난방은 싱크대 밑에, 냉장은 천장에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때 그 건물에 사는 사람들은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고, 또 어떻게 고장이 났는지를 알 방법이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즉, 기존 계량기 및 분배기 구조로는 동파 문제가 발생하기 쉬우며, 만약 문제가 생기더라도 이걸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인 거주자가 알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반면 일체형 원터치 분배기는 분배기와 계량기가 일체되어 한 자리에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계량기를 따로 두지 않는 만큼 겨울철에 계량기가 동파로 인해 파손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으며, 누수가 발생하게 되는 것을 계량기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방지할 수 있다. 민 대표는 “누수가 발생하면 일반적인 경우 방바닥으로 새기도 하며, 이 때 마루까지 뜯어야하는 경우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 일체형 분배기를 사용하면 계량기가 복도에 주로 위치한 만큼 미리 방바닥 등에 누수가 발생하기 전에 누수가 생긴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물론 AS가 필요한 상황이 나오더라도 마찬가지다. 일체형 분배기에서 상황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 확인하는 대로 처리하면 된다. 민 대표는 “고장이 나면 계량기 뚜껑을 열고 연결되어 있는 파이프를 교체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대창설비는 이러한 계량기 일체형 분배기를 특허 신청해 지난 22년 12월 특허로 등록받았으며, 이를 올해부터 제품화하여 생산에 나서고 있다. 민 대표는 “앞으로도 부단한 기술개발과 혼을 담은 제품의 품질관리로 고객의 믿음과 신뢰를 쌓아가는 기업이 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강영훈 기자 kangy423@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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