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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봄 라트비아-한국 전세기 직항 취항

기사승인 2019.03.15  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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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봄 라트비아-한국 전세기 직항 취항

올해 라트비아와 한국을 연결하는 대한항공의 첫 직항 전세기가 취항될 예정이다. 3번의 운항 스케줄은 5월 24일, 5월 31일 그리고 6월 7일로 정해졌으며 본 전세기 상품은 주한라트비아대사관, 라트비아투자개발청(LIAA), 리가국제공항, 그리고 리가 관광개발부 라이브 리가의 협조 하에 한국의 가장 큰 여행사 중 하나인 한진관광이 운영한다.

이 항공편들은 라트비아와 한국의 수도를 잇는 첫 직항편으로, 약 700여명의 탑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본 전세기 상품은 한진관광 및 그 대리점들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주한라트비아대사관이 대한민국에 개관한 이래로, 대사관은 라트비아투자개발청의 관광부, 라이브 리가 및 기타 협력사들과 협력하여 관광세미나를 조직하거나 여행박람회에 참석, 그리고 라트비아로 체험 여행을 제공해 왔으며,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한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에 힘써오고 있다.

한국어로 제작된 라트비아 안내서가 발간되었으며 발트지역 지도와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 안내서도 번역이 되었다. 이 자료들은 라트비아 전세기 직항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하반기 뉴욕에서 라트비아와 한국의 외교장관은 항공협정에 서명하였으며 2019년 1월 라트비아 의회에서 비준되었다. 이 협정의 발효는 양국간 직항로를 개설하기 위한 법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라트비아 100년의 이야기” 발간

라트비아에 대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한국에서 라트비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한라트비아대사관에서는 한국의 유수 언론 관계자들을 초청해 “라트비아 100년의 이야기”의 한국어판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한국 학생들의 클래식 연주로 시작이 되었다. -첼로의 배지연 학생, 비올라의 배서연 학생, 바이올린의 남린 학생 그리고 피아노의 박민서 학생. – 뒤이어 구연가 지원숙 선생이 책 내용의 일부를 낭독했다.

라트비아 100년의 이야기는 라트비아 인스티튜트가 발간한 책으로 지난 100년의 시간 동안 이룩한 라트비아의 역사, 전통, 건국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업적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라트비아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를 한 권에 담은 첫 한국어 책이다.

이 책은 한국의 도서관, 대학교, 여론 주도층을 비롯한 역사와 문화 전문가들에게 전달이 되며 한국에서 라트비아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행사들에 널리 사용될 예정이다.

라트비아 100년의 이야기의 한국어판 출시는 라트비아 건국 100주년 맞이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라트비아 외교부의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주한라트비아대사관은 본 과업에 전문적인 조언과 도움을 준 라트비아 인스티튜트의 이에바 스테어, 라트비아대학교 아시아학과부의 서진석 교수 그리고 서울 셀렉션 관계자 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융합의 건축” 사진전

2월 18일,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 수림아트센터에서는 라트비아의 건축을 주제로 한 라트비아, 융합의 건축 사진전의 화려한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에서 라트비아의 건축을 주제로 열리는 첫 전시회이며 라트비아의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주최되었다. 라트비아의 뛰어난 건축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될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에서 건축 분야에 대한 라트비아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3월 24일까지 수림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40 개의 주석이 달린 대형 건축 사진과 10 개의 전시 모듈은 목조 건축을 비롯하여 유네스코 세계 유산 목록에 등재된 중세 건물 그리고 아르누보 건축 명작에 이르기까지, 유럽 문화 발전에 영구적인 족적을 남긴 라트비아 건축의 그 풍부한 다양성을 반영하고 있다.

사진에 대한 설명은 라트비아의 건축과 문화 환경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준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 사건들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패널을 통해 보충되었다. 또한 라트비아 건축에 관한 3 편의 짧은 영상과 라트비아에 관한 책도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관람객들은 같은 역시적 시기에 발생한 라트비아와 한국의 중요한 사건을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연대기"를 통해 라트비아의 과거에 대한 보다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라트비아, 융합의 건축을 제목으로 하는 본 사진전은 라트비아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공공외교사업의 일환으로, 라트비아 외교부와의 협력으로 조직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의 개막식에는 한국의 주요 언론 매체와 건축 전문가, 학생 및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석하였다.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대사 울산, 진주 방문

2019년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라트비아대사는 라트비아와 한국의 경제 관계 증진을 위하여 울산시와 진주시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의 주요 일정은 한국 최대의 조선소인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화학제품 운반선 ‘클라이드’의 출범식에 참석하는 것이었다. 소유주인 유니온해운과 라트비아 기업 SIALSC의 협정에 따라 라트비아 기업은 선박의 기술관리 및 선원 채용을 담당한다. 이날 행사에는 SIA LSC의 알렉세이스 시도렌코 전무와 드미트리스 옵치니코프 선장도 참석하였다.

또한 주한라트비아대사는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 및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조선산업과 같은 한국의 전통 산업분야에 현대의 기술들을 접목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비롯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라트비아산 목재 제품의 수출과 같은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후 주한라트비아대사는 라트비아 팔렛트리즈의 한국 지사가 위치하며 목재 교역에서 라트비아와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경상남도 진주시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진주시장과의 면담에서는 목재 가공 분야에서 진행중인 협력을 더욱 진전시키고 라트비아의 쿨디가와 진주시의 도시간 협력을 더욱 촉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진주상공회의소에서는 조립식 목조주택 등 목재 신제품을 한국에 수출하는 가능성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또한 디자이너 가구 제품의 수출도 논의하였다.

팔렛트리즈 한국지사 방문에서는 알렉스강 수석책임이 자사 회사 운영에 대해 소개를 진행하였으며 라트비아산 목재 제품의 수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사관 지원이 이루어지는 부분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강 수석책임은 올해 라트비아산 어린이용 자전거를 수입할 계획임을 알렸다. 또한 진주시에 머물면서, 주한라트비아대사는 현지 및 중앙 정부 기관에 자사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드론 제조업체와도 만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종관 기자 powerkorea_j@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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