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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에너지와 생명력이 가장 집중되는 곳, 차크라(chakra)

기사승인 2019.10.11  14: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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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디어를 통해 다시 한 번 회자되고 있는 ‘마음수련’이 현대인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키워드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그 중의 일부인 요가는 신체만을 운동하는 것이 전부가 아닌, 마음을 다스리고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마음을 수련하는 운동 중 하나로써 사람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흔히, 마음수련을 이야기할 때, 전문가들이 자주 논하는 용어 중 하나인 차크라(chakra)는 산스크리트어로 ‘바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자동차의 바퀴가 일정한 간격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균형을 잃고 쓰러지듯, 몸의 바퀴인 차크라도 잘 단련시켜야 건강에 훨씬 이롭다고 말하고 있다.

   
▲ 씨앗도사 김형동 교수

자연 면역력과 치유력을 향상시키는 자연 건강법인 씨드테라피(씨앗건강법)로 주목받고 있는 씨앗도사 김형동 교수는 차크라를 ‘상단전, 중단전, 하단전’, 또는 ‘상초, 중초, 하초’로 분류하여 이야기했으며 차크라를 건강을 위한 온몸의 에너지가 모이고 통하여 잘 공급되어야 하는 곳으로 설명했다.(김 교수의 말에 따르면 차크라는 인도에서 7가지로 분류되고 있으며 기치유를 하는 이들은 11차크라부터 15차크라까지 구분하고 있다고 한다.)
“인도에서 말하는 제1차크라는 한국에서의 회음혈, 제2차크라는 하단전, 제3차크라는 배꼽에 속합니다. 따라서 제1차크라부터 제3차크라까지를 국내에선 통틀어 하단전 부위, 하초라고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기치유를 연구하는 이들은 꼬리뼈 차크라, 회음혈 차크라, 하단전 차크라, 배꼽 차크라, 그리고 배꼽 바로 뒤의 명문 차크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차크라는 앞뒤가 음양으로 함께 상응하여 기흐름을 더욱 좋아지게 합니다. 같은 이유로 예전 우리 선조들이 집을 들어갈 때, 문지방이 낮아 허리를 굽혀 들어가는 행동자체와 대변을 볼 때, 좌변기가 아닌 재래식화장실을 이용했던 것으로부터 ‘하단전 강화’에 주목했던 지혜를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초’는 생명에너지의 근원이며 뼈를 튼튼하게 하고 성장에 단단한 힘을 주는 곳이다.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제기차기, 널뛰기, 그네타기 등은 전부 하단전 강화의 일환으로 볼 수 있으며 또한 우리 선조들은 생명에너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엉덩이 두드려주기 등을 습관삼아 시행하곤 했다. 더불어, 옛날 어른들이 아이들의 키를 크게 하기 위하여 성장판 자극과 함께 회음혈, 배꼽혈까지 만져주며 성장판을 활성화시켜줬던 습관은 곧 꼬리뼈 차크라를 활성화시켜준 일환이라고도 볼 수 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하단전 강화로 건강을 지키고 있다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회음혈을 끊임없이 눌러주고 마사지해줌으로써 온 몸 전체의 기를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차크라는 우리 몸의 에너지와 생명력이 가장 집중되는 곳을 뜻합니다. 차크라를 자극시키는 행위 자체가 하단전을 강화시켜 성장에너지를 북돋아주고, 온몸의 소통을 도와주는 것이죠. 앞서 이야기한 꼬리뼈, 회음혈, 배꼽 등 하단전의 흐름에 집중하여 해당 부위를 자주 누르거나 비벼주는 것이 생활화되면 훨씬 건강해진 일상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윤석 기자 jsong_ps13@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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