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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신경치료 통증의 이유와 해결방안에 관해

기사승인 2020.08.07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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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 타임치과 이정교 원장 칼럼

  

   
 

진료를 하다 보면 평소에도 치아 통증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일상생활에선 괜찮다가도 밤만 되면 맥박에 맞춰 바늘로 콕콕 쑤시듯 이가 아려,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호소를 종종 듣는다. 같은 이유로 치과치료를 함에 있어, 가장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신경치료에 대한 질문이다.

주된 이유로는 신경치료를 진행함과 이후에 있어 겪을 통증과 그로 인한 두려움 때문이 가장 큰 것으로 생각된다.

신경치료라고 하는 것은 정확히 말하면 치아의 신경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 뿌리 내부(근관)에 있는 감염된 신경을 제거한 이후, 그 자리를 밀폐 가능한 재료로 매꿔주는 것이다.

교과서적 표현으로는 ‘근관 치료’가 맞는 말이다.

하지만 치아의 뿌리 속 구조가 매우 복잡하여 아주 미세한 근관은 직접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아무리 신경치료가 잘 되었더라도 통증은 지속될 수 있다. 대부분은 몸 자체의 치유 기전으로 인해 통증이 사라지지만 간혹 통증이 지속되거나 염증이 낫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다.

덧붙여, 치아 뿌리 쪽으로 금이 가 있는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했음에도 제대로 낫지 않을 수도 있다.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재근관치료라고 해서, 신경치료를 다시 한 번 시도해보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성공률은 약 70%) 또한, 염증이 생긴 뿌리 끝을 잘라내는 ‘치근단절제술’이나 치아를 발치했다가 다시 식립하는 ‘치아재식술’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은평타임치과의원 이정교 원장 

지윤석 기자 jsong_ps13@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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