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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경제자유구역청 신설해 첨단삼각벨트 완성"

기사승인 2022.05.23  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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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청을 신설해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고 첨단삼각벨트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전 김후보는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번영시대'라는 주제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 개선을 통해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겠다"며 "취임과 동시에 TF팀을 구성해 신속하게 경제자유구역 지정신청과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북부를 서부, 중부, 동부 세 권역으로 나눠 각각 첨단국제삼각벨트(고양-김포-파주), 디자인융복합삼각벨트(의정부-양주-동두천), 푸드바이오삼각벨트(남양주-구리-포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고양 JDS지구와 주변지역을 소프트웨어 산업 중심의 국제자유테크노벨리를 신규 조성하고 외국 유명 대학의 한국 캠퍼스 등을 유치하겠다"며 "파주 LCD산업단지와 연계해 소프트웨어-하드웨어의 종합벨트로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북부 반도체 대기업 유치'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후보는 "경기북부지역에 대규모 첨단산업단지를 조성, 국내 굴지의 반도체기업을 유치, 산업발전과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통해 북부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세계 굴지의 대기업과 실무적 접촉을 실행하고 있다"며 "면적은 130만평에서 최대 150만평이 될 것이다. 투자금액은 약 110조원이고 생산유발효과는 약 500조원, 신규 일자리는 5만5000명, 총 고용유발효과는 약 35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접경지역 글로벌 경제안보벨트' 조성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기존 사업은 남측이 북측에 들어가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여러 부작용이 있었다"며 "임진강 인근 접경지역에 남북이 공동으로 경제안보특별지대를 조성하고 국내기업은 물론 미·일·중 등 강국의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규제 혁파를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접경지역 7개 시군을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하겠다"며 "3호선 파주 (대화~금곡) 노선 등 4개 철도 연장 착공과 수도권 제2순환도로 미연결 구간 완공 등 임기 내 시급한 교통망을 착공·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를 서울보다 나은 경기특별도로 만들 것을 약속한다"며 "이 같은 공약을 통해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경제 수도로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원 기자 bridgekorea@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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