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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윤심, 차기 당권 변수될 일은 없을 것"

기사승인 2022.09.29  15: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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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차기 당권을 가르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와의 인터뷰에서 안 의원은 "당 대표가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공천을 한 경우가 없고 만약 그렇게 시도를 하면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승부는 수도권이 최전선이고 수도권에서 승부가 날 것"이라며 "수도권의 여당 의원이 10여 명 지나지 않지만 사실은 좋은 분들을 많이 모실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민주당은 (수도권) 현역 의원들이 많아서 개혁을 이루기 힘든 상황"이라며 "그 면에서 저희들이 훨씬 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좋은 분들을 모실 수 있는 룸이 많고 공천 갈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데 대해선 "훌륭한 정치인이시지만 여러가지 과정에서 통해 당원들의 신뢰를 잃으셨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단적인 예로 지난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 때 일반 여론조사가 더 많은 50대 50 비율이었는데도 경선에서 패배했다"며 "현재 조사 결과와는 별도로 실제 경선에 들어가면 쉬운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희 집안 뿌리가 경북 영주시인데 이번에 TK(대구·경북)를 방문하면서 여러가지 많은 기대감들을 확인하고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기 당 대표의 역할로는 대통령과의 호흡, 국민과 당원의 지지를 꼽았다.

안 의원은 "수도권은 이미 전쟁터이고, 민주당에서는 이미 전략적으로 구도를 다 짜고 있는데 우리당은 내분이 정리가 안 돼서 준비가 덜 됐다"며 "수도권에서 사령관이 나와야지만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에 이재명 대표가 있는데 제가 대표가 된다면 공과 사의 선명한 대결 구도가 국민들 눈 앞에 보일 것"이라며 "누가 공적인 의무감을 가지고 정치를 하고 누가 사적으로 당을 사당화하는지 현명하게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원 기자 bridgekorea@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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