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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화되는 2023 글로벌 탄소중립, 새해 가장 주목되는 운행지게차 전동화 사업

기사승인 2023.01.27  10: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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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기업-오토글로벌-세라컴’, 배출가스 저감 위한 3사 업무협약 MOU 체결

   
▲ [사진 = (주)홍진기업]

국내 대체 배터리 총 시장은 연간 1,440억 규모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 디젤 차량은 약 20만대가 감소한 반면, 전동 차량은 약 40만대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표준화 정책 키워드가 ‘디지털’, ‘탄소중립’, ‘녹색성장’이 꼽힌 가운데 산업기계부터 전동차 분야까지 점차 전기화로 빠른 변화를 겪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실정에서 새롭게 맞이한 2023년 새해,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위한 의미있는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되었다. 이달 4일, 이천에 위치한 JS리무진 본사에서 (주)오토글로벌(대표 정명훈), (주)세라컴(대표 이강홍), (주)홍진기업(대표 홍진기) 3사가 한데 모여 ‘운행지게차 전동화 사업’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의미있는 업무협약이 체결된 것이다.

 

   
▲ [사진 = (주)홍진기업]

운행 지게차 전동화 프로젝트 통해
기술 및 시장 우위 점유할 것

이번 업무협약으로 오토글로벌, 세라컴, 홍진기업 3사는 환경부 배출가스 저감사업 대국민 공모참여를 위해 협력하고 성능시험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특히 전동화 관련 생산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상호 판매 및 A/S협력 활동까지 함께 이어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특히 이번 3사의 콜라보는 환경부가 도입한 배출가스 저감 대책 중 하나로, 노후된 디젤 지게차 교체를 위한 전동화 사업을 적극 펼쳐나갈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오토글로벌과 세라컴, 홍진기업은 각 사의 전문성을 살려 운행 지게차 전동화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및 시장 우위를 점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3사의 만남은 매우 고무적이다. 카니발과 벤츠V클래스 하이리무진 컨버전 제작 전문기업인 ‘JS리무진’을 통하여 고객들에게 최상의 커버전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호평을 받고 있는 오토글로벌은 특히 전기차 엔진동력 파워트레인 구조설계에 대한 핵심 역량을 보유하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설계 전 부분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번 3사의 프로젝트에서 오토글로벌은 기구설계 및 전장파트의 엔지니어링 부분을 담당하게 되는 한편, 차량 전동화 개조 및 매뉴얼 제작에 전념하며 친환경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각오다.

   
▲ [사진 = (주)홍진기업]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매연저감장치로 환경부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바 있는 세라컴은 그간 국내 특허를 통해 기술 우위를 점하며 건설기계, 선박, 발전소 등 매연저감장치 적용분야를 확대해왔다. 이번 3사 프로젝트에서 노후지게차 엔진 교체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세라컴은 자사의 기술력으로 환경부 공모 참여, 적합성 평가, 시범사업 대상차량 섭외 및 사업제안을 담당하는 한편, 사후관리 측면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국적인 신재생에너지 유통망과 더불어 리튬인산철 배터리 팩킹기술을 보유 중인 홍진기업은 지난해부터 지게차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판매 사업을 본격적인 신사업으로 펼쳐오며 특히 브랜드 KLIFT 기반 하에 BYD, 항차(HANGCHA), EP 전기지게차를 함께 제공하며 리튬인산철배터리 대중화에 최선을 다해왔다. 홍진기업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차량의 전동화 개발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한편, 모터, 배터리, BMS 등 핵심부품을 공급 및 추가기종 기술개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탄탄한 기술력을 기본으로 하는 기업들이 함께, 친환경 구축에 의미 있는 행보를 걷는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다. 각 사가 보유한 콘텐츠에 전문성을 더하여, 장차 지게차 뿐 만 아니라 모든 친환경기기에 활용 가능하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콜라보를 기점으로 향후 대형 건설 중장비등으로 전동화 모델 개발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사진 = (주)홍진기업]

지난해 농축산용 리튬인산철 전기 지게차 연이어 출시
KLIFT 리튬인산철 지게차의 약진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장착된 지게차의 이야기를 좀 더 해보자. 바야흐로, 배터리 시장의 크나큰 변화는 2023년에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른바, 배터리 제품에 대한 다변화의 필요성이 꽤 오래 전부터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물류장비는 지난 몇해간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심엔 바로 리튬인산철배터리가 ‘태풍의 눈으로’ 위치하고 있는 중이다. 충전시간이 짧으면서도 운행효율은 오래 갈 수 있는, 더불어 안전성 면에서도 높은 효율을 보이는 리튬인산철배터리 지게차에 쏟아진 관심이 단순한 유행이 아닌 이유다.
같은 이유로 국내에선 전국적인 물류장비 유통망을 비롯하여 독보적인 리튬인산철 배터리 기술을 보유 중인 홍진기업의 활동이 매우 두드러졌다. 지난해 KLIFT 리튬배터리 지게차를 선보인 홍진기업은 물류장비 세계 선두권으로 알려진 EP사의 리튬인산철 물류장비를 선제적으로 시장에 공급하며 국내 전기지게차 시장에서의 첫 도약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 말 홍진기업은 나흘간 대구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에서 KLIFT 농축산용 리튬인산철 전기지게차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높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홍진기업이 선보인 KLIFT 농축산용 리튬인산철 전기지게차는 기존 디젤지게차 대체를 목표로, 농축산업현장을 비롯해 건설 및 산업현장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홍진기업 관계자는 “KLIFT 농축산용 전기지게차는 디젤 차체 적용으로 높은 지상고 및 편리한 충전방식을 갖춘 농축산에 최적화된 리튬인산철 배터리 지게차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편의 장치들, 이를테면 대형 핸들, 인체공학 시트, 충전구 커버 적용 등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요소로 조작성 향상 및 손쉬운 관리가 가능하기에 농축산용, 비포장 공사 현장 등에서도 충분히 활용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사진 = (주)홍진기업]

이렇듯, 리튬인산철 배터리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한 KLIFT 전기지게차를 다양한 루트로 국내에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홍진기업은 리튬배터리기업으로서의 성장을 거듭했다. 같은 이유로 리튬 2차전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홍진기업의 행보로 쏠리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희소금속인 코발트 대신 철(Fe)을 사용한 리튬전지로 원재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편, 올리빈 구조로 층상구조의 일반 리튬이온 배터리구조보다 안전성이 높은 리튬 2차전지에 대한 목마름이 독보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이 기업에게 와 닿고 있는 것이다. 연간 노후화된 디젤 지게차 교체차량은 약 2만 대 수준, 2차전지에 쏠리는 시선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리튬인산철배터리 전문브랜드’를 선언한 홍진기업의 새로운 도약이 궁금해진다.  

지윤석 기자 jsong_ps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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