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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디자인과 꼼꼼한 시공력 보유한 건축 인테리어 전문 기업

기사승인 2024.03.22  14: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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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도 다다오 ‘빛의 공간’ 건축 작품 시공하며 유명세 얻어

   
▲ Eunyudesign / Kyuhwan Kim

인테리어 디자인은 건축물의 목적과 용도에 맞게 공간을 디자인하고 시공하는 실내 건축 작업을 말한다. 디자이너는 자재, 조명, 가구를 선택하고 색상, 공간 계획, 동선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미적으로도 아름답고 기능적으로도 효율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은유(대표 김규환)는 실내건축 전문 업체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꼼꼼한 시공력을 바탕으로 건축 인테리어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창의적인 디자인 기획력을 갖춘 회사로 원주 뮤지엄산의 전시관 개선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해 왔고, 2023년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빛의 공간’ 작품을 협업 시공해 유명세를 타고 있다.

 

   
 

20년 넘게 인테리어 경험 쌓아… ‘공간·삶·가치’ 추구
지난 2001년 설립된 (주)은유는 20년 넘게 건축, 인테리어 분야에서 다양한 작업을 해왔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화하는 트렌드와 디자인 환경을 경험하며,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 받고 있다.
㈜은유는 삼양식품원주공장, 청풍레이크호텔, 에네스티 충주사옥 등 규모 있는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16년 서울시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시행된 협소주택 건축사업을 시작하면서 다수의 협소주택을 건축·리모델링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또 전시예술 분야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뮤지엄산의 전시 공간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 2023년에는 뮤지엄산 내에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 건축작품 ‘빛의 공간’ 협업을 진행했다.
건축주와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김규환 대표의 디자인 철학은 ‘공간·삶·가치’이다.
김규환 은유 대표는 “ 사람들이 건축물을 통해 건축가가 아니라 건축주를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건축가가 건축주의 내·외면을 모두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협소주택부터 예술 프로젝트까지…다양한 영역 넓히는 은유
서울시가 지난 2016년경 재개발에서 도시재생으로 사업을 전환하면서 (주)은유도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장비를 가지고 움직여야 하는 큰 규모의 공사를 하다가 협소주택처럼 아주 작은 공간의 공사를 진행하는 건은 더 많은 계획과 노하우를 필요로 한다. 김규환 대표는 “실제 공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진행되는 과정까지 많은 문제를 겪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5채 건물 사이에 5평짜리 단독주택을 짓는 작업, 트럭이나 크레인이 못 들어가는 현장, 짐을 내려 둘 공간이 단 한 평도 없는 현장, 3명이상이 함께 일 할 수 없는 현장 등 일반 업체라면 포기했을 공사들”이라고 회상했다.
16년 은유가 완공한 서울시 사당동의 협소주택은 그해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했고, SBS, KBS 등 매스컴에 여러 차례 소개되기도 했다.
은유는 전시 기획과 전시관 작업 등 예술 관련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해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차별화되고 특별한 전시를 원하는 아티스트나 단체에 특별한 가치와 기획을 제공할 수 있다.
세계적 빛의 예술가 제임스터렐관의 개선공사를 진행하기도 했고, 2018년에는 신세계 사이먼과 함께 야외 전시회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뮤지엄산 내에 안도 다다오의 ‘빛의 공간’ 작품공사에 은유가 참여했다.
김규환 대표는 “안도 다다오는 마감재를 입히지 않은 노출된 콘크리트 벽체들이 만들어낸 동선과 공간 또 콘크리트의 갈라진 선과 그 틈으로 들어오는 빛이 연출해내는 감성에 집중했다. 그가 원하는 선과 빛, 공간을 직접 연출해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세계적인 건축가, 예술인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은유는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고객 니즈에 맞는 디자인을 입혀준다. 무난한 디자인을 거부하며 자신만의 감각과 고객의 냄새가 묻어나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김규환 대표는 “디자인 감각을 키우기 위해 항상 공부하고 세계 각국을 다니며 직접 보고 체험하며 영감을 얻고 그렇게 얻은 작은 감각으로, 집 주인의 취향이 드러나는 디자인을 뽑아내 건축주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백정준 기자 googies@naver.com

<저작권자 © 파워코리아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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